김태영 기자 taeng@businesspost.co.kr2025-11-06 08:3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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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미국증시 대표주인 ‘M7(마이크로소프트·메타·아마존·알파벳·애플·엔비디아·테슬라)’ 주가가 대부분 오른 채 마감했다.
현지시각 5일 미국 뉴욕증시에서 테슬라 주식은 직전 거래일보다 4.01% 오른 462.07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 5일 뉴욕증시에서 테슬라 주가가 4% 올랐다.
이 밖에 메타(1.38%)·아마존(0.35%)·알파벳(2.44%)·애플(0.44%) 주가가 상승마감했다.
반면 마이크로소프트(-1.39%)·엔비디아(-1.75%) 주가는 내렸다.
이날 뉴욕증시에서는 인공지능(AI) 관련주 주가가 반등하면서 증시 회복을 이끌었다.
전날 AI 과열 우려에 주가가 내렸으나 마이크론(8.9%), 씨게이트(10.1%), 웨스턴디지털(5.2%) 등에 저점매수가 들어온 것이다.
시장에서는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한 AI주의 상승동력이 여전히 남아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여기에 미국의 10월 민간고용과 서비스업 지표가 모두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으면서 경기 우려도 완화됐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상호관세의 적법성을 심리하고 있는 대법원은 세금 부과는 의회의 고유 권한이라는 시각을 드러내기도 했다.
향후 트럼프발 관세분쟁의 또다른 분수령이 될 것으로 전망되지만 아직 시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는 않고 있다.
뉴욕증시 주요지수를 보면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0.48%(225.76포인트) 오른 4만7311, 나스닥은 0.65%(151.16포인트) 상승한 2만3499.8, S&P500지수는 0.37%(24.74포인트) 높아진 6796.29에 장을 마쳤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