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지자체

서울시 서빙고 신동아 49층 1900세대 단지로 재건축 결정, 남산·한강 경관특화단지 탈바꿈

조수연 기자 ssue@businesspost.co.kr 2025-11-04 17:18:1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서울시 서빙고 신동아 49층 1900세대 단지로 재건축 결정, 남산·한강 경관특화단지 탈바꿈
▲ 서빙고 신동아 아파트 단지 위치. <서울시>
[비즈니스포스트] 서울 용산구 서빙고 신동아 아파트가 남산과 한강 경관을 즐길 수 있는 1900여세대 대단지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3일 도시계획위원회 수권분과위원회를 열고 용산구 ‘서빙고 신동아아파트 재건축사업 정비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4일 밝혔다. 

사업지는 용산구 서빙고동 241-21번지 일대로 최고 49층 높이, 1903세대 규모 단지가 조성된다.

신동아아파트 공급계획은 신속통합기획을 거쳐 마련됐다. 신통기획은 서울시의 재건축·재개발 인허가 절차를 간소화하고 사업 속도를 높이기 위해 도입됐다.

수정된 정비계획에는 한강과 용산공원, 남산 인근 아파트라는 입지를 바탕으로 시민 생활기반시설을 확충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서울시는 남산부터 한강으로 이어지는 보행녹지축도 강화한다. 단지 남측에는 한강변을 누릴 수 있는 특화 구간을 조성해 지역 주민들의 여가 생활을 활성화한다. 

이밖에 서빙고역 3번 출구를 새로 만들고 강변북로에서 이어지는 이촌 진입로를 넓혀 기존 교통체계도 개선한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서빙고 신동아 아파트가 남산과 한강의 다채로운 경관을 누릴 수 있는 특화 단지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재건축 사업이 신속하게 진행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수연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약세장 몇 달간 지속 전망, '가상화폐 겨울' 우려가 실현 가능성 높여
중국 반도체 장비 '화이트리스트' 정책 도입, "자국산 비중 50% 이상 의무화"
[조원씨앤아이] 내년 국정 최우선 과제, 경제 32.6% 내란 청산 18.1%
주건협 김성은 신년사 "전향적 지원 필요" "LH 직접시행 부작용 검토해야"
[조원씨앤아이] 정당지지도 민주당 45.5% 국힘 36.3%, 오차범위 밖으로 벌어져
관광공사 사장에 제일기획 출신 박성혁, '외국관광객 3천만' 향한 기반 닦는다
[조원씨앤아이] 이재명 지지율 1.2%p 오른 56.0%, 보수 응답자 많은 조사
삼성전자 갤럭시Z 트라이폴드 설계에 외신 평가 부정적, "값비싼 미완성 제품"
12월 소비자물가 2.3% 상승, 전월 이어 네 달 연속 2%대 상승률
TSMC 전 임원 압수수색에서 기술자료 대거 발견, 인텔에 유출 혐의 깊어져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