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원수 기자 jang7445@businesspost.co.kr2025-11-04 14: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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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SK바이오사이언스의 3분기는 수익성 개선으로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달성했다.
대신증권은 4일 SK바이오사이언스에 대해 투자의견 ‘Marketperform’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5만5천 원으로 하향했다. 목표주가는 자회사 IDT 바이오로지카(Biologika)의 안정적 영업성과와 미국 내 백신 접종정책의 안정화로 정책 불확실성이 완화된 점을 반영해 기존 할인율을 제거하고 총 기업가치를 4조2천억 원에 산정했다. 직전거래일 3일 기준 주가는 5만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핵심 파이프라인인 PCV21가 폐렴구균 백신은 미국·유럽·한국에서 글로벌 3상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며, 최근 중국에서도 1/3상 승인을 획득. 본 임상은 영유아·소아·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PCV20가 백신과의 비교 임상(NCT06838000)으로 Primary endpoint는 2026년 12월로 설정되어 있어, 이르면 2026년 연말 중간 결과 확인이 가능할 전망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44.6% 증가한 1508억 원, 영업이익은 –194억 원으로 적자 폭이 축소되며 컨센서스를 상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