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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Is ?] 이경근 한화생명 대표이사 사장

자회사형 GA 흑자전환 이끈 영업전문가, 수익성 강화·내실 다지기 주력 [2025년]
김지영 기자 lilie@businesspost.co.kr 2025-11-03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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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Is ?] 이경근 한화생명 대표이사 사장
▲ 이경근 한화생명 대표이사 사장.

이경근은 한화생명의 대표이사 사장이다.

권혁웅 한화생명의 대표이사 부회장과 함께 각자대표이사 체제로 수익성 강화와 내실 다지기에 힘쓰고 있다.

1965년 태어났다.

중앙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제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한화생명에 입사한 뒤 줄곧 보험영업 분야에서 근무한 보험영업 전문가다.

2016년 한화라이프에셋의 대표이사에 선임됐다.

기획실장으로 한화생명에 복귀해 전략추진실장과 사업지원본부장, 보험부문장을 맡았다.

한화생명 법인보험대리점(GA)인 한화생명금융서비스의 대표이사로 재직하다 2025년 한화생명의 대표이사 사장에 선임됐다.

경영활동의 공과
[Who Is ?] 이경근 한화생명 대표이사 사장
▲ 이경근 한화생명 대표이사 사장(왼쪽)이 2025년 9월18일 ‘고객신뢰혁신 태스크포스(TF)’ 출범 킥 오프 미팅에서 발언하고 있다. <한화생명>
△미래 먹거리로 시니어 사업 진출
한화생명은 둔화한 생명보험업에서 활로를 모색하고자 시니어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다른 생명보험사들도 고령층 대상 상품과 서비스 제공에 힘을 주고 있는 상황이다.

한화생명은 2025년 10월 ‘사망보험금 유동화’에 맞춘 신규 보험 상품 ‘하나로H종신보험’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종신보험 본질인 사망 보장을 강화하면서 은퇴 뒤 안정적으로 생활자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연금전환’ 기능을 탑재했다.

기존 종신보험은 연금으로 전환하면 사망 보장이 사라졌다. 하지만 이 상품은 사망 보장을 유지하면서 연금까지 받을 수 있다.

‘하나로H종신보험’은 일정 조건을 만족하면 가입자가 원하는 시점에 사망보험금을 연금으로 바꿀 수 있다.

한화생명은 “전환 시점 사망보험금은 최초 가입금액의 3배 이상이고 이후 수령하는 연금과 사망보험금 합계액은 해당 금액을 보증한다”고 설명했다.

은퇴 직후와 국민연금 수령 전 생활자금이 필요한 시기에 대비할 수 있도록 연금 전환 뒤 초기 10년 동안은 연금액을 두 배로 지급한다.

한화생명은 앞서 2025년 9월9일 보험금청구권 신탁을 출시했다.

보험금청구권 신탁은 사망한 고객을 대신해 보험금을 관리하고 사용하도록 하는 제도다. 기존에는 보험성 재산은 신탁 대상이 아니었지만 2024년 11월 규제 완화로 신탁 대상에 포함됐다.

한화생명이 출시한 보험금청구권 신탁은 한화생명 산하 상속연구소 컨설팅으로 마련됐다. 고객은 자녀 학자금·상속세 재원·장기 생활비 등 세대별 라이프 플랜에 맞춘 체계적 자금 설계를 할 수 있다.

한화생명 상속연구소는 2024년 11월 출범 뒤 세대를 아우르는 자산 관리를 지원하고 있다.

기존에 보유하고 있는 종신보험 가운데 신탁가입조건을 충족하는 경우 보험금청구권 신탁에 가입할 수 있고 신규 보험 가입과 함께 신탁 설계도 가능하다.

한화생명은 “한화생명은 보험 이상의 종합자산관리를 제공하기 위해 상품과 컨설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며 “요즘 상속세를 고민하는 고객들이 늘고 있어 전국 6개 FA 센터에서 전문적 신탁 상담으로 상속플랜 설계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금융소비자보호 강조하며 조직 신설
한화생명은 2025년 이재명 정부 기조에 맞춰 금융소비자 보호를 강조하며 관련 조직을 신설했다.

한화생명은 2025년 9월18일 킥 오프 미팅을 시작으로 ‘고객신뢰혁신 태스크포스(TF)’를 공식 출범했다.

태스크포스는 최고경영자(CEO)가 직접 의장을 맡았다.

경영지원부문장·보험부문장·상품전략실장 등 주요 임원을 포함시키는 등 회사 전반에 고객혁신을 심고자 했다.

한화생명은 “이번 조치는 금융소비자 권익을 최우선으로 하는 경영 의지를 선언한 것”이라며 “상품 기획부터 사후 관리까지 전사적 소비자 보호 시스템을 강화하려는 움직임”이라고 설명했다.

신설 태스크포스는 금융상품 개발, 판매, 사후 관리 등 모든 단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소비자 피해 위험을 사전에 점검하고 구체적 개선안을 신속히 실행한다.

특히 금융소비자 보호가 강조되며 사전예방 차원에서 리스크 관리 체계를 조기에 마련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주요 과제로는 상품 설계 단계에서의 불완전판매 오인 가능성 차단, 민원·분쟁 발생 가능성이 높은 영역 사전 점검, 보험금 지급 과정의 불합리 요소 제거 및 분쟁 예방 강화, 소비자 보호 관점에서의 내부 점검체계 고도화 등이 포함됐다.

태스크포스는 정기 회의에서 최고경영자 직속 보고로 실행 현황을 점검하고 즉시 개선 조치를 이끌어내는 등 신속성과 실행력을 발휘할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한화생명은 “금융소비자 보호는 기업의 지속 가능 경영을 위한 필수 요소”라며 “최고경영자가 직접 챙기는 TF 운영으로 보험 상품 개발에서 사후관리까지 모든 과정에서 소비자 보호 모델을 새롭게 정비하겠다”고 밝혔다.

△보험업무 전반 인공지능(AI) 활용 확대
한화생명은 보험업무 전체 영역에 인공지능(AI) 접목을 늘리고자 한다.

한화생명은 2025년 9월10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임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AI 비전과 성과를 공유하는 ‘AI 데이즈(DAYS) 2025’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 보험 본업 프로세스 중심 AI 서비스 혁신, 금융을 넘어 생활 전반에 가치를 더하는 서비스 개발, 임직원 AI 이해도와 활용 능력 제고로 금융 AI 리더십 강화 등 3가지를 AI 혁신과 발전을 이끌 전략 방향으로 제시했다.

한화생명은 “보험 본업 프로세스 중심 AI 서비스 측면에서 2025년 초 서비스를 시작한 ‘AICC(AI컨택센터)’, ‘AI STS(세일즈 트레이닝 솔루션)’, ‘FP 상품상담 AI’ 등 영업·설계·지급 등 보험 핵심 업무 전반에 AI를 적용해 효율성과 고객 경험을 동시에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진행된 임직원 투표에서 가장 기대되는 서비스로 선정된 ‘AI 번역 서비스’와 ‘가입설계 AI 에이전트(Agent)’는 2025년 하반기 시범 운영 뒤 본격적으로 업무에 적용키로 했다.

[Who Is ?] 이경근 한화생명 대표이사 사장
▲ 한화생명의 실적. <그래프 비즈니스포스트>
△제도 변경 영향에 순이익 줄어
한화생명은 제도 변경과 대내외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등에 영향을 받으며 순이익이 감소했다.

한화생명은 2025년 상반기 연결기준 순이익 4615억 원을 냈다. 전년보다 30.8% 줄었다.

부채할인율 강화 등 제도적 요인에 따른 손실부담계약 확대, 미국 관세정책·환율변동 등 대내외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에 따른 일시적 평가손익 감소 등에 영향을 받았다.

2025년 상반기 보험손익은 1760억 원, 투자손익은 405억 원으로 전년보다 각각 35.9%, 74.6% 줄었다.

한화생명은 2025년 상반기 전체 신계약 연납화보험료(APE)로 1조7656억 원을 거뒀다. 이 가운데 2분기 신계약 APE는 8844억 원으로 전년보다 8.7% 증가하며 상반기 전체 신계약 APE 성장을 이끌었다.

연납화보험료는 보험료 납입 주기를 1년 단위로 환산한 것으로 수치가 높을수록 보험 판매액이 크다는 것을 뜻한다.

2025년 상반기 신계약 계약서비스마진(CSM)으로는 9255억 원을 거뒀다.

한화생명은 “건강보험 상품 판매 확대와 상품 수익성 제고 등으로 2023년과 2024년에 이어 2025년도 연간 2조 원 이상의 신계약 CSM 달성이 예상된다”며 “특히 금리하락과 경쟁심화에도 불구하고 상반기 건강보험 수익성은 15.3배로 1년 전 14.4배 보다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본업 경쟁력 강화와 투자손익 제고 등에 따라 2024년 순이익을 끌어올렸다.

한화생명은 2024년 연결기준 순이익 8660억 원을 냈다. 2023년과 비교해 4.8% 증가했다.

한화생명은 “안정적 별도이익과 더불어 한화손해보험, 한화생명금융서비스, 베트남 법인 등 주요 연결 자회사가 좋은 실적을 내며 연결기준 순이익도 성장했다”며 “2024년 판매채널 경쟁력을 높이고 시장 트렌드를 주도하는 상품을 내놓는 등 본업 경쟁력을 강화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보험손익은 5063억 원으로 전년 보다 22.2% 줄었다. 미보고발생손해액(IBNR) 적립기준 강화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투자손익은 3906억 원으로 2023년보다 333.2% 늘었다. 안정적 이자수익 및 탄력적 자산운용 등으로 투자손익이 성장했다.

고수익성 일반보장 상품 판매를 확대한 결과 2024년 연간 신계약 계약서비스마진(CSM)은 2조1231억 원을 기록했다. 연말 기준 보유계약 CSM은 9조1091억 원이다.

2024년 말 기준 지급여력비율(K-ICS)은 165% 수준으로 추산됐다.

△인니, 미국 등 글로벌 사업 확장
한화생명은 인도네시아와 미국 등 사업영역을 해외로 점차 넓혀나가고 있다.

한화생명은 2025년 7월30일(현지시각)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마무리했다.

북미 자본시장까지 사업 확장을 본격화한 것이다.

이는 국내 보험사가 미국 증권사를 인수 완료한 첫 사례로 보험 중심 포트폴리오를 넘어 사업 영역을 확대하는 의미를 지닌다.

벨로시티는 미국 뉴욕을 거점으로 사업을 펼치고 있다. 2024년 말 기준 총자산 약 12억 달러(약 1조6700억 원)를 보유해 중소형 증권사 가운데 안정적인 자산 규모와 지역 기반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인수로 한화생명은 한화금융그룹 계열사인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인공지능(AI)센터(HAC) 등과 협업해 미국 현지에서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사업 시너지를 낼 기반을 다졌다.

특히 글로벌 금융 시장의 중심인 미국 시장에서 거점을 확보한 것은 이후 다른 국가로 사업을 확장하는 데 유리한 교두보가 될 것으로 전망됐다.

한화생명은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 투자 기능을 고도화하며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는 디지털 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전 세계 고객에게 종합금융 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화금융 계열사인 한화생명, 한화손해보험, 한화자산운용 등은 2024년 12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한화AI센터를 열며 현지에서 활발한 협업을 진행키로 한 바 있다.

한화생명은 인도네시아 시장에서도 활발히 사업을 펼치고 있다.

한화생명은 앞서 2025년 6월 인도네시아 노부은행 지분 인수를 마무리했다. 한화생명이 인수한 노부은행 지분은 약 40%다.

2023년 5월 인도네시아 재계 10위권 리포그룹과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한 뒤 약 1년 만에 지분 인수 절차를 완료했다.

국내 보험사가 해외 은행업에 직접 진출한 것은 한화생명이 처음이다.

한화금융 계열사는 이번 투자를 통해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생명보험, 손해보험, 증권·자산운용업에 이어 은행업까지 본격 진출하며 글로벌 종합금융그룹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게 됐다.

한화생명은 디지털금융 기술력과 노부은행의 현지 오프라인 영업전략을 결합해 30세 이하 인구가 전체 인구 절반 이상인 인도네시아시장에서 젊은 고객층을 중심으로 리테일금융 혁신을 추진한다.

향후에는 리포그룹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현지시장에 최적화한 방식으로 리스크를 분산하고 안정적 수익 실현 기반을 구축한다. 모바일 중심의 금융 플랫폼 고도화, 방카슈랑스 시너지 확대, 현지 특화 상품 개발 등 종합금융 비즈니스로 확장도 계획하고 있다.

노부은행은 2024년 기준 총자산 약 3조 원 규모를 보유하고 있다. 최근 2년간 순이익도 120억 원(2023년)에서 279억 원(2024년)으로 2배 이상 성장하며 안정적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Who Is ?] 이경근 한화생명 대표이사 사장
▲ 이경근 한화생명 대표이사 사장(왼쪽)이 2025년 10월16일 서울 중구 손해보험협회에서 열린 ‘금융위원장-보험회사 CEO 간담회’에서 이억원 금융위원장과 악수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자회사형 법인보험대리점(GA) 한화생명금융서비스 규모 키워
한화생명은 자회사형 법인보험대리점(GA)인 한화생명금융서비스를 활용해 다른 대형 GA들을 인수하며 영업망을 넓히고 있다.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2025년 7월 대형 GA IFC그룹 지분 49%를 추가 인수해 100% 지분을 갖고 자회사로 편입했다.

IFC그룹은 전국 114개 본부와 지점에 보험설계사 약 2천 명을 보유한 부산·영남권 대표 GA다. 지역 기반 높은 영업 역량과 조직문화를 가졌다고 평가된다.

이번 인수는 앞서 2023년 피플라이프 인수에 이은 한화생명금융서비스의 두 번째 대형 GA 인수 사례다.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이번 인수로 영남권 영업 기반을 확보했다”며 “촘촘한 영업망을 바탕으로 GA 업계에서 위상을 더 확고히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2025년 9월 기준 한화생명금융서비스 소속 설계사 수는 피플라이프(4천 명)와 IFC그룹(2천 명)을 포함해 모두 합쳐 약 3만4천 명이다.

△정통 ‘한화생명맨’으로서 높은 보험 이해도 기반 대표 발탁
이경근은 자회사형 법인보험대리점(GA) 대표이사로 일하며 ‘보험 영업’ 부문 전문성을 인정받아 한화생명 대표이사로 발탁됐다.

한화그룹은 2025년 6월20일 이경근 한화생명금융서비스 사장을 한화생명 각자대표이사 사장으로 내정했다.

한화그룹은 인사를 발표하며 “이경근 사장은 정통 보험영업 전문가로 영업현장에 대한 경험과 이해가 풍부하다”며 “한화생명 기획실장 및 보험부문장 등을 지냈고 2022년 11월 한화생명금융서비스 대표 부임 뒤 회사가 흑자 전환하며 GA업계 1위로 자리매김했다”고 발탁 배경을 설명했다.

이경근은 한화생명에 1991년 입사해 보험 관련 업무를 이어온 ‘한화생명맨’이다.

2016년 12월부터 2017년 11월까지는 한화생명 설계사 조직을 분리한 자회사형 GA 한화라이프에셋 대표이사를 맡았다.

그 뒤 2019년 한화생명으로 복귀해 기획실장, 전략추진실장, 사업지원본부장, 보험부문장 등을 지내며 보험 분야 전문성을 쌓아왔다.

2022년 11월부터 2025년 6월까지는 한화생명 자회사형 GA 한화생명금융서비스 대표이사로 일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현재 한화생명 수익성 관리의 핵심인 ‘제판분리’를 성공적으로 완수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2025년 6월 한화생명 대표이사로 내정된 뒤 8월 임시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한화생명 대표이사 사장에 공식 취임했다.

△한화생명금융서비스 흑자전환 이끌어
이경근은 한화생명 대표이사로 발탁 직전 2년 8개월간 한화생명 자회사형 법인보험대리점(GA) 대표이사로 일하며 흑자전환을 이끌었다.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한화생명의 판매조직을 자회사로 분리한 법인보험대리점(GA)이다. 2021년 3월 세워졌다.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2024년엔 순이익 1519억 원을 거뒀다.

한화생명금융서비스가 순이익을 낸 것은 2023년이 처음이었다.

이경근은 2022년 11월 대표로 선임돼 회사를 이끌었다.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2023년 매출 1조5605억 원, 순이익 689억 원을 냈다. 2022년과 비교해 매출은 72.9% 늘었고 순이익을 내면서 흑자로 돌아섰다.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흑자전환을 계기로 주주환원을 위해 2024년 3월 말 첫 배당도 시행했다.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지분 11.1%를 보유한 한투PE를 대상으로 약 15억 원을 배당했다”며 “미래 성장성을 입증하면서 향후 기업공개(IPO) 가능성에 대한 투자시장의 기대감도 커지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화생명도 한화생명금융서비스의 성장에 힘입어 2024년 연납화보험료(APE)가 크게 늘었다.

신계약 연납화보험료는 2023년보다 52% 증가한 3조2631억 원, 보장성 연납화보험료는 114% 늘어난 2조4459억 원으로 집계됐다.

연납화보험료는 보험료를 1년 단위로 환산한 것으로 보험사의 영업역량을 나타낸다.

[Who Is ?] 이경근 한화생명 대표이사 사장
▲ 이경근 한화생명금융서비스 대표이사(오른쪽 두 번째)가 2025년 1월15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여승주 한화생명 대표이사 부회장(왼쪽 세 번째), 고병구 한화라이프랩 대표이사(맨 오른쪽), 구도교 피플라이프 대표이사(맨 왼쪽) 등과 ‘금융소비자보호헌장 실천 서약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화생명>
△한화생명 제판분리 추진
한화생명은 2021년 4월 판매전문 자회사인 한화생명금융서비스를 출범시켰다.

앞서 한화생명은 2020년 12월 판매 역량을 강화하고 수익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제판분리(제조와 판매 분리)를 결정했다.

이 과정에서 전속설계사가 거세게 반발하는 등 진통이 적지 않았다. 하지만 여승주 당시 한화생명 대표이사 부회장은 노조 측과 대화를 꾸준히 시도했고, 2021년 4월 한화금융서비스가 출범하기 전 노조와 합의안을 도출하는 데 성공했다.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출범 초기에는 판매전문 자회사로서의 강점을 제대로 살리지 못했으나 2022년 들어 제휴사를 한화생명을 포함해 10곳으로 확대하고 2023년 흑자전환에 성공하며 안정 단계에 접어들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화생명은 제판분리로 사업비 절감 등의 효과를 봤다. 2021년 한화생명의 사업비율은 14.3%로 2020년과 비교해 0.6%포인트 낮아졌다.

사업비율은 보험료 수입 대비 사업비 비율로 사업비율이 낮아지면 보험상품의 판매 및 관리에 드는 비용이 상대적으로 절감됐다는 것을 뜻한다.

△자회사형 법인보험대리점 통합
한화생명은 2020년 12월15일 자회사형 법인보험대리점인 한화라이프에셋(현 한화라이프랩)과 한화금융에셋을 합병했다. 한화라이프에셋이 남고 한화금융에셋은 소멸됐다.

한화생명이 두 자회사를 통합한 것은 자회사형 법인보험대리점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영업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서였다.

이전까지 한화라이프에셋과 한화금융에셋은 순손실을 내며 한화생명에 부담을 줬다.

한화금융에셋은 2018년 순손실 4억9천만 원, 2019년 순손실 20억9900만 원을 냈다. 2020년에는 상반기에만 순손실은 19억5200만 원에 달했다. 한화라이프에셋의 순손실은 2019년 9억8600만 원, 2020년 상반기 53억6500만 원이었다.

한화라이프에셋은 2021년 4월 한화생명금융서비스가 출범할 때 한화라이프랩으로 이름이 바뀌었다.

△한화생명이 걸어온 길
한화생명은 국내 최초 생명보험사인 대한생명에 뿌리를 두고 있다.

1946년 9월 대한생명이 출범했다. 그뒤 사세 확장을 이어가다 경영이 어려워졌다.

1969년 신동아그룹에 인수됐다. 신동아그룹 아래서 대한생명은 번창을 이어갔다.

1985년 현재 한화생명이 사옥으로 사용하는 서울 영등포 63빌딩을 올렸다.

1999년 외환위기(IMF)를 넘지 못하고 부실금융기관으로 지정됐다. 신동아그룹도 옷로비 사건으로 큰 타격을 입고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2002년 공적자금이 투입돼 잠시 정부 아래 있다가 한화그룹에 편입됐다.

2012년 한화생명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현재 국내 생명보험 시장에서는 삼성생명, 교보생명과 함께 '생보 빅3'로 평가된다.

주요 종속회사로는 한화손해보험과 한화자산운용, 한화투자증권, 캐롯손해보험, 한화생명금융서비스, 피플라이프 등을 두고 있다.

비전과 과제/평가

◆ 비전과 과제
[Who Is ?] 이경근 한화생명 대표이사 사장
▲ 이경근 한화생명 대표이사 사장(앞줄 오른쪽 2번째)이 2025년 9월1일 서울 종로구 센터포인트빌딩에서 열린 ‘보험업권 최고경영자 간담회’에서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앞줄 맨 왼쪽) 및 보험사 최고경영자들과 가념 촬영을 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경근은 한화생명 보험 본업 수익성을 다져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2025년 생명보험사 전반은 고령화와 금리인하 등에 영향을 받으며 보험손익이 악화했다.

한화생명도 2025년 상반기 보험손익이 2024년보다 35.9% 내리는 모습을 보였다.

보험 가입이 둔화한 상황에서 보험손익을 높일 방법으로는 수익성이 높은 건강보험 등의 판매 확대가 꼽힌다.

자회사형 법인보험대리점(GA)은 수익성이 좋은 건강보험 등을 판매하기 좋은 창구로 여겨진다.

이경근은 한화생명 자회사형 GA 한화생명금융서비스 대표를 지낸만큼 높은 보험 영업 이해도를 살려 GA 활용 영업 활성화에 힘을 기울일 것으로 보인다.

실제 한화생명은 2025년 상반기 보험손익이 감소했음에도 수익성을 높이는 데 공들여 건강보험 수익성으로 2024년 상반기 14.4배보다 개선된 15.3배를 기록했다.

2025년 6월 말 기준 한화생명의 자회사형 법인보험대리점(GA) 소속 보험설계사(FP) 수는 2024년 말보다 약 4700명 증가한 3만5705명으로 집계됐다.

이경근은 함께 각자대표이사를 맡은 권혁웅 한화생명 대표이사 부회장과 경영성과 측면에서 시너지를 내는 과제도 갖고 있다.

한화생명은 2025년 7년 만에 각자대표 체제를 다시 구축했다.

권혁웅 대표이사 부회장은 KAIST(한국과학기술원) 박사 출신의 기술·에너지 전문가로 약 40년 동안 한화에너지, 한화토탈에너지스, 한화오션 등에서 주요 보직을 맡아 온 전문 경영인이다. 이에 디지털 및 신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보험업계에서는 권혁웅 부회장이 신사업을 주로 담당하고 이경근이 보험 영업 및 실무를 주로 담당하며 호흡을 맞출 것으로 바라본다.

◆ 평가
[Who Is ?] 이경근 한화생명 대표이사 사장
▲ 이경근 한화생명 대표이사 사장(왼쪽)이 2025년 10월16일 서울 중구 손해보험협회에서 열린 ‘금융위원장-보험회사 CEO 간담회’에서 이억원 금융위원장의 모두발언을 경청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한화생명에 입사해 계속해서 한화 쪽 보험업에서만 경력을 축적해온 정통 한화생명맨이자 업계 영업전문가다.

특히 한화생명 자회사형 법인보험대리점(GA) 한화생명금융서비스 대표 재임 당시 흑자전환을 이끌며 보험 영업 부문 이해도와 이를 실적으로 잇는 실행력을 평가받았다.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설계사 규모 면에서 GA업계 최상위 회사로 꼽힌다.

한화그룹은 2025년 6월 사장단 일부 인사를 알리며 “이경근은 정통 보험영업 전문가로 영업현장에 대한 경험과 이해가 풍부하다”고 설명했다.

각자대표이사로 함께 부임한 권혁웅 한화생명 대표이사 부회장이 신사업과 경영 전략 전반을 담당한다면 이경근은 보험 실무 부문에서 역량을 발휘하게 될 전망이다.

취임 뒤 금융위원장 및 금융감독원장과 보험사 최고경영자(CEO) 간담회 등에 대부분 이경근이 모습을 나타냈다.

사건사고
[Who Is ?] 이경근 한화생명 대표이사 사장
▲ 한화생명 본사. <한화생명>
△다른 사람 이름으로 보험 영업한 설계사에 과태료 부과
한화생명 소속 보험설계사 관리 이슈가 제기됐다.

2025년 7월22일 금융감독원은 한화생명 소속 보험설계사 1명에게 과태로 20만원을 부과했다.

이 설계사는 2020년 12월16일 본인이 실제 모집한 보험계약 1건을 다른 보험대리점 소속 보험설계사가 모집한 것으로 처리하고 대가로 수수료 40만 원을 받았다.

보험업법 제97조 제1항 제8호에 따르면 보험설계사는 다른 설계사 명의를 이용해 보험계약 체결 또는 모집을 할 수 없도록 했다.

△경영인정기보험 절판마케팅 의혹
한화생명은 경영인정기보험(CEO보험) 판매 과정에서 절판마케팅 등이 있었는지에 대해 의혹을 받았다.

2025년 2월27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보험사 최고경영자(CEO) 간담회 직후 “한화생명 정기 검사 과정에서 계약상 문제가 발견되면 과징금과 과태료 등 최대 수준의 제재를 할 것”이라고 단호한 입장을 밝혔다.

금융감독원은 2025년 첫 정기 검사 대상으로 한화생명과 현대해상을 선정해 절판마케팅 등 편법마케팅이 있었는지를 들여다봤다.

경영인정기보험은 기업이 경영진의 유고 등에 대비하고자 최고경영자와 임원 등을 피보험자로 가입하는 보장성보험을 말한다.

가입금액이 최소 1억 원 이상으로 고액인 만큼 생명보험업계에서 적극적으로 판매됐다.

하지만 2024년 12월 금융감독원은 불완전판매를 방지하고자 경영인정기보험 계약자를 법인으로 제한하고 기존 상품 판매를 중단시켰다.

그러나 한화생명 등 일부 보험사가 이를 이용해 절판마케팅을 한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2024년 12월 생명보험사들의 CEO 보험 판매가 2024년 11월 대비 87% 이상 늘었다.

금융감독원 모니터링 결과 한화생명은 2024년 12월 23월부터 31일까지 CEO보험을 모두 합쳐 644건, 초회보험료 22억5200만 원 규모로 판매한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기간 한화생명의 CEO 보험 판매 건수는 생명보험사 전체 CEO보험 계약 건수 가운데 32.5%에 달했다.

2025년 10월 기준 CEO 보험과 관련해 한화생명에 구체적 제재가 이뤄지진 않은 상황이다.

△자회사형 법인보험대리점(GA) ‘일감 몰아주기’ 논란
2024년 국정감사에서 한화생명 포함 자회사형 법인보험대리점(GA)을 보유한 보험사들이 ‘일감 몰아주기’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2024년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한화생명금융서비스의 한화생명 상품 판매 집중과 관련 질문이 나왔다. 관련 규제에 따라 3개 이상의 상품을 비교추천해야 하는데 이게 제대로 작동할 경우 실질적으로 모회사 상품 비중이 90% 이상이 나오기 쉽지 않다는 게 요지였다.

보험업법 감독규정 제4-39조에 따르면 보험대리점 계약을 체결할 때 동종 또는 유사한 보험상품 가운데 3개 이상을 비교·설명하고 고객에게 확인서를 받아야 한다.

당시 법인보험대리점 통합공시에 따르면 한화생명의 자회사형 GA 한화생명금융서비스가 2024년 상반기 체결한 생명보험 신계약 가운데 건수로는 약 97%, 초회보험료로는 약 96%가 한화생명 상품으로 나타났다.

한화생명금융서비스뿐 아니라 자회사형 GA는 대부분 모회사 상품 판매 비중이 높은 경향을 보였다.

2024년 상반기 법인보험대리점 통합공시에 따르면 다른 대형보험사 산하 GA사인 삼성생명금융서비스, 삼성화재금융서비스, KB라이프파트너스, 미래에셋금융서비스 등도 모회사 상품 판매 비중이 모두 90%가 넘었다.

다만 당시 보험사 산하 GA가 모회사 상품 중심으로 판매하게 되는 건 일정 부분 자회사의 성격상 자연스러운 현상이라는 시각도 나왔다.

한화생명금융서비스의 2024년 상반기 생명보험과 손해보험 상품 전체 판매 기준으로는 한화생명 상품 판매 비중이 60%대라는 점도 언급됐다.

△한화생명금융서비스 설계사와 중간 관리자간 갈등 빚어
한화생명 자회사형 법인보험대리점(GA) 한화생명금융서비스에서 보험 설계사와 중간 관리자 사이 입금지급 관련 갈등이 빚어졌다. 책임소재가 불명확하다는 문제도 불거졌다.

2024년 3월 한화생명금융서비스 제휴 GA ‘HI사업부’와 계약을 맺은 설계사 16명은 금융감독원에 민원을 제기하고 소송 걸었다.

2025년 10월 소송은 계속되고 있다.

보험 설계사 조직은 회사에서 직접 운영하는 ‘직영점’과 독립된 개인 사업가 형태로 운영되는 ‘지사형’이 있다.

이들이 소속된 한화생명금융서비스 제휴사업본부 HI사업부는 ‘지사형’으로 기존 한화생명에서 분리된 일반 GA 형태 판매조직의 사업가형 지점장 중심으로 운영된다.

문제는 중간 관리자 HI사업부 사업부장 A씨가 보험 판매 수수료를 설계사들에게 제대로 지급하지 않으면서 불거졌다.

설계사들은 수수료 미지급 뿐만 아니라 위촉계약서 미교부, 일방적 계약 해지, 허위 고용계약, 대리 서명 강요, 불투명한 금전거래 등도 주장하고 있다.

이들은 사업부장의 반복적 위법행위뿐만 아니라 이를 방치한 한화생명금융서비스 본사의 관리·감독 책임도 있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HI사업부가 직영 조직이 아니라 지사형 위촉 계약 형태이기 때문에 본사가 직접 개입하거나 강제 조치를 취할 수 없다고 반박했다.

이들의 고용계약은 계약 당사자인 HI사업부와 설계사가 동의한 계약서에 따라 이뤄지게 되며 한화생명금융서비스가 중재 이상 처분이나 강제적 조치를 취할 법적 근거가 없다는 것이다.

2025년 7월 한화생명금융서비스 관계자는 “이 내용은 본사와의 계약 관계가 아닌 당사자 사이 계약 관계에 따라 발생한 사안으로 현재 소송이 진행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법원의 판단과 결과를 우선적으로 수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계약서 조항의 해석 차이에 따라 발생한 사태로 추정했다. 이에 따라 표준위촉계약서를 마련해 산하 조직에 배포하며 계약 조항 관련 해석도 구체적으로 명시해 향후 유사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경력/학력/가족
◆ 경력
[Who Is ?] 이경근 한화생명 대표이사 사장
▲ 이경근 한화생명금융서비스 대표(왼쪽 두 번째)가 2023년 9월5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한화생명금융서비스 투자유치 체결식에서 이강행 한국금융지주 부회장(맨오른쪽), 김민규 한국투자프라이빗에쿼티 대표(오른쪽 두 번째), 여승주 한화생명 대표이사 부회장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화생명>
1991년 8월 한화생명에 입사했다.

2016년 12월부터 2017년 11월까지 한화라이프에셋 대표이사를 맡았다.

2019년 5월부터 2020년 4월까지 한화생명으로 복귀해 기획실장을 지냈다.

2020년 5월부터 2020년 12월까지 한화생명 전략추진실장으로 일했다.

2021년 1월부터 2021년 8월까지 한화생명 사업지원본부장으로 재직했다.

2021년 9월부터 2022년 10월까지 한화생명 보험부문장을 맡았다.

2022년 11월부터 2025년 6월까지 한화생명금융서비스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2025년 8월 한화생명 대표이사 사장에 취임했다.

◆ 학력

중앙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연세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제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 가족관계

◆ 상훈

◆ 기타

어록
[Who Is ?] 이경근 한화생명 대표이사 사장
권혁웅 한화생명 대표이사 부회장(왼쪽), 이경근 한화생명 대표이사 사장(왼쪽 두 번째)이 2025년 8월5일 서울 한화생명 본사에서 직원들에게 커피를 전달하며 소통하고 있다. <한화생명>
“보험을 넘어, 고객 생애 전반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라이프솔루션 파트너’로 성장하자. 이를 달성할 핵심동력으로는 ‘인공지능(AI) 경쟁력 제고’가 있다. “격변하는 금융 환경에서 근본적 패러다임 전환과 혁신으로 미래시장의 주도권을 가져야 한다.”

“AI기술로 초개인화 시대가 가속화하면 보험업은 획일적인 보장이 아니라 고객 개개인 삶을 분석한 고도의 맞춤형 솔루션을 제안해야 한다. 고객 삶에서 스쳐가는 ‘점’이 아닌 인생의 중요한 순간을 이어주는 ‘선’이자 삶의 여정이라는 넓은 ‘면’을 채우는 ‘라이프솔루션 파트너’가 한화생명이 나아갈 길이다.”

“종합금융체계를 구축한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지역 사업 고도화, 미주지역 증권업 진출에 이어 주요 거점지역 확장으로 만들어갈 글로벌 종합금융그룹은 우리가 변함없이 추구해 나갈 목표다.” (2025/08/05, 권혁웅 한화생명 대표이사 부회장과 각자대표이사 취임 뒤 공동명의로 낸 ‘최고경영자(CEO) 레터’에서)

“지금의 성과는 제판분리라는 남들이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한 효과다. 앞으로도 고객과 주주, 회사, 보험설계사(FP) 모두가 만족하는 국내 최고의 GA로 성장하는데 힘을 쏟겠다.” (2024/04/01, 한화생명금융서비스 2023년 흑자전환을 발표하며)

“이번 연도대상의 슬로건인 ‘새로운 길을 걷다’처럼 우리는 항상 새로운 길을 개척해왔다. 2021년 4월 대형보험사 중 최초로 영업경쟁력 확보를 위해 제판분리를 단행했고 우리가 걸어가는 길이 대한민국 보험의 새로운 길이 되고 있다.” (2023/05/19, 한화생명금융서비스 2023년 연도대상 시상식에서)

“GA업계를 대표하는 상위회사들이 참여하는 만큼 상호협력 및 교류를 통한 시너지가 극대화될 것이라 기대한다. 오렌지트리가 GA업계 세일즈 플랫폼의 표준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끔 운영과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하겠다.” (2023/04/28, 대형 GA사들과 한화생명금융서비스 영업지원 디지털플랫폼 ‘오렌지트리’ 공동 사용 업무 협약을 맺으며)
[Who Is ?] 이경근 한화생명 대표이사 사장
▲ 이경근 한화생명 대표이사 사장(맨 오른쪽)이 2025년 9월10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AI 데이즈(DAYS) 2025’ 행사 부스에서 권혁웅 한화생명 대표이사 부회장(오른쪽 두 번째)과 직원의 설명을 듣고 있다. <한화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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