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우리은행이 외국인 고객 편의와 커뮤니티 활성화를 목표로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했다.
우리은행은 인천 주안서금융센터 2층에 ‘우리 글로벌라운지(Woori Global Lounge)’를 개장했다고 2일 밝혔다.
| ▲ 우리은행이 인천 주안서금융센터 2층에 ‘우리 글로벌라운지’를 개장했다. <우리은행> |
우리 글로벌라운지는 외국인 고객이 한국 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얻고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취업·비자 상담, 금융 기초교육 등을 제공한다.
라운지는 북라운지와 커뮤니티룸, 키즈존 등을 갖췄으며 네이버 예약 또는 현장 방문을 통한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북라운지에는 K문화 관련 도서를 비롯해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등 원서가 비치돼 있으며 간단한 음료와 간식을 무료로 제공한다.
커뮤니티룸은 소규모 모임, 문화교류, 금융교육 등 다양한 커뮤니티 활동을 지원하며 키즈존은 영유아 동반 고객이 편안히 이용할 수 있도록 유아용 도서와 볼풀장 등을 마련했다.
외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매월 둘째 주 금요일에는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취업특강 △면접 컨설팅 △프로필·증명사진 촬영 등을 진행하고 넷째 주 토요일에는 △자개공예 △한글도장 만들기 △전통차 체험 등 한국문화 체험 강좌로 한국 생활 적응을 돕는다.
우리은행은 우리 글로벌라운지 개장을 기념해 다양한 경품 행사도 진행한다.
우리 글로벌라운지 광고물 사진 인증 또는 5회 이상 방문 스탬프를 획득한 고객 가운데 추첨을 통해 아이폰, 아이패드, 애플워치 등을 증정한다.
라운지를 방문한 뒤 우리원글로벌 애플리케이션(앱) 신규 가입 고객에게는 보조배터리 등을 제공하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인증 사진을 게시한 선착순 100명에게는 텀블러 세트를 선물한다. 조경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