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광주와 순천 지역 건설현장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했다.
2일 광주·전남 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28분경 광주 동구 용연동 다세대주택 신축 공사 현장에서 60대 근로자 A씨가 4m 높이에서 추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 ▲ 광주와 순천 지역 건설현장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은 서울 시내 한 건설 현장에서 작업자들이 작업을 하는 모습. <연합뉴> |
추락한 근로자는 현장에서 사망했다.
1일 오전 10시27분경 순천시 서면 한 건설폐기물 처리장에서는 60대 근로자 B씨가 작업하고 있던 돌 분쇄기에 끼이는 사고를 당했다.
사고 피해자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같은 날 오전 8시57분경에는 광주 광산구 월계동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60대 근로자 C씨가 작업대 상부와 벽 사이에 끼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다.
치료를 받은 C씨는 맥박과 호흡을 되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와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을 확인하고 있다. 조경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