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9일 코스피가 4081.15로 마쳤다. 사진은 이날 정규거래 마감 뒤 서울 중구 신한은행 딜링룸. <신한은행> |
[비즈니스포스트] 코스피가 사상 처음으로 4080선을 넘어섰다.
29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76%(70.74포인트) 오른 4081.15포인트로 마쳤다.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둔 기대감에 SK하이닉스와 두산에너빌리티 등이 급등하며 증시를 이끌었다.
이날 정규거래시간 동안 코스피 시장에서 기관투자자는 6406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과 외국인투자자는 각각 3611억 원어치와 2276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한국거래소 종가 기준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대체로 올랐다.
두산에너빌리티(11.57%) SK하이닉스(7.10%) 현대차(2.99%) 삼성전자우(2.83%) 기아(1.94%) 삼성전자(1.01%) LG에너지솔루션(0.78%) HD현대중공업(0.17%) 등 8개 종목 주가가 상승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0.89%) 한화에어로스페이스(-0.30%) 등 2개 종목 주가는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19%(1.71포인트) 내린 901.59포인트로 마쳤다.
정규거래시간 동안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투자자와 외국인투자자는 각각 644억 원어치와 382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기관투자자는 625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한국거래소 종가 기준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방향은 엇갈렸다.
펩트론(1.92%) HLB(0.84%) 삼천당제약(0.69%) 레인보우로보틱스(0.58%) 등 4개 종목 주가가 상승했다.
에코프로(-4.22%) 파마리서치(-3.73%) 에이비엘바이오(-2.62%) 알테오젠(-2.00%) 리가켐바이오(-1.94%) 에코프로비엠(-1.38%) 등 6개 종목 주가는 하락했다.
오후 3시30분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6.0원 내린 1431.7원으로 주간거래를 마쳤다. 박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