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시프트업의 목표주가가 하향됐다.
28일 김혜영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시프트업의 목표주가를 기존 5만6천 원에서 4만8천 원으로 내려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 ▲ 28일 다올투자증권은 시프트업 목표주가로 4만8천 원을 제시했다. |
직전 거래일인 27일 시프트업 주가는 3만9250원에 거래를 마쳤다.
김혜영 연구원은 “시프트업이 개발 중인 ‘프로젝트 스피릿’은 2027년 이후 출시 예정이기 떄문에 1년 이상의 공백이 있다 ”며 “신작 공백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하향했으며, 추후 신작이 가시화 될 때 적정주가 상향 가능하다”고 말했다.
3분기에는 시장 기대치(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실적을 낸 것으로 추정된다.
시프트업은 3분기 매출 717억 원, 영업이익 454억 원을 각각 거둔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23.7%, 영업이익은 27.7% 각각 늘어나는 것이다.
게임별로 살펴보면 ‘승리의 여신: 니케’가 매출 448억 원, 스텔라블레이드가 246억 원을 거둔 것으로 추정된다.
김 연구원은 “니케 글로벌을 보면 국내 평균 매출 순위가 17위로 전분기 대비 23위 올랐고, 일본도 27위로 전분기 대비 37위 올랐다”며 “니케 글로벌 지식재산(IP)은 안정적인 매출과 MAU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니케 중국 서비스는 트래픽이 초기보다 하락했으며 리텐션은 하향 안정화된 것으로 파악됐다. 정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