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2025금융포럼
정치·사회  정치

[한국갤럽] 정당 지지도 민주당 43% 국힘 25%, 격차 4%p 늘어나

조성근 기자 josg@businesspost.co.kr 2025-10-24 10:27:5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국갤럽] 정당 지지도 민주당 43% 국힘 25%, 격차 4%p 늘어나
▲ 한국갤럽이 24일 발표한 정당지지도 조사 결과 그래프. <한국갤럽>
[비즈니스포스트]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지지도 격차가 늘어났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이 24일 발표한 정당지지도에 따르면 민주당이 43%, 국민의힘은 25%를 각각 기록했다. 그 밖에 조국혁신당 3%, 개혁신당 2%, 진보당 1%, 기본소득당 0.2%, 사회민주당 0.1%로 집계됐다. '이외 정당'은 1%, '없다'는 25%였다.

민주당은 직전 조사(17일 발표) 대비 4%포인트 상승한 반면 국민의힘은 그대로였다.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지지도 격차는 18%포인트다. 직전 조사 당시 지지도 격차는 14%포인트였다. 

지역별로 대구·경북과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민주당이 국민의힘을 앞섰다. 민주당은 광주·전라(67%)에서 전 지역 가운데 가장 높게 집계됐다. 국민의힘은 대구·경북(43%)에서 민주당을 앞섰다. 부산·울산·경남(민주당 34% 국민의힘 29%)에서는 양당 지지도가 오차범위 안이었다.

연령별로는 민주당이 50대(60%)와 40대(57%), 30대(37%)에서 국민의힘을 앞섰다. 국민의힘은 20대(29%)에서만 민주당을 앞섰다. 60대(민주당 41% 국민의힘 38%)와 70대 이상(민주당 37% 국민의힘 36%)에서는 양당 지지도가 오차범위 안이었다.

개혁신당은 20대(6%)와 30대(5%)에서 다른 연령에 비해 높게 집계됐다.

이념성향별로 중도층에서 민주당 46%, 국민의힘 15%로 집계됐다. 진보층의 74%가 민주당을 지지한다고 응답한 반면 보수층의 56%는 국민의힘을 지지한다고 응답했다. 조국혁신당은 진보층에서 6%, 개혁신당은 보수층에서 5%로 각각 집계됐다.

이번 조사의 이념성향별 응답 인원은 보수 293명, 중도 343명, 진보 254명으로 보수가 진보보다 39명 더 많았다. '모름·응답 거절'은 110명이었다.

이번 조사는 한국갤럽 자체조사로 21일부터 23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천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동통신 3사가 제공한 무선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을 통한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2025년 6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기준 지역·성·연령별 가중치(셀가중)가 부여됐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갤럽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조성근 기자

최신기사

상상인증권 "금호석유화학 합성고무 실적 호전 지속, 주주환원 강화도 기대"
다올투자증권 "롯데칠성 국내 자산 슬림화, 해외 수익성 개선으로 이익 기여 확대"
'혼돈의 수입차' 올해 판매순위 엎치락 뒤치락, 벤츠·테슬라 연이은 악재에 '울상' 중..
'엑시노스 탑재' '라인업 변경' 변수로, 삼성전자 노태문 갤럭시S26 출시 3월로 늦춘다
비트코인 시장에 '스마트머니' 투자자 매수세 지속, "강세장 복귀 청신호" 평가
일본 다카이치 정부 기후정책 후퇴각, 트럼프와 협상에 LNG 수입 확대 기류
영화 '극장판 체인소 맨:레제편' 2주 연속 1위, OTT '태풍상사' 1위 등극
이건희 삼성 선대회장 5주기 추도식 열려, 이재용·이부진 포함 유족 헌화
중국 선워다 '주행거리 1천 ㎞' 전고체 배터리 공개, 2027년 양산 목표 
'라부부 열풍' 팝마트 주가 급락, 되팔이 가격 하락에 '유행 끝' 우려 커져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