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CJ프레시웨이 3분기 실적이 시장기대치(컨센서스)에 부합한 것으로 추정됐다. 소비심리 회복과 영업일수 증가가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됐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22일 CJ프레시웨이 목표주가를 3만8천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 CJ프레시웨이 목표주가가 3만8천 원으로 유지됐다. |
21일 CJ프레시웨이 주가는 2만5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CJ프레시웨이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 9147억 원, 영업이익 329억 원을 낸 것으로 추정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10%, 영업이익은 16.8% 늘어나며 시장기대치에 부합한 것이다.
소비심리 회복에 따른 외식 경기 회복과 추석 시점 차이에 따른 영업일수 증가에 힘입어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한 것으로 추산됐다.
박상준 연구원은 “상반기에 지속된 판관비 통제가 하반기 업황 개선과 맞물리면서 수익성 측면에서도 효과를 발휘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4분기 업황의 방향성도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다만 추석 시점 차이로 영업일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감소하면서 매출과 영업이익 증가는 3분기보다 둔화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됐다.
CJ프레시웨이는 올해 연결기준 매출 3조5074억 원, 영업이익 987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8.8%, 영업이익은 4.9% 늘어나는 것이다. 이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