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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시세 연말까지 14만 달러로 상승 전망, "충격 방어할 능력 증명"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25-10-21 12: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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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최근 대규모 가격 조정 사태를 극복한 만큼 반등 추세에 올라타 연말까지 14만 달러에 이를 수 있다는 전망이 제시됐다.

가상화폐 전문지 비트코인매거진은 21일 “비트코인 가격이 점차 안정되고 있다”며 “최근의 시세 변동은 비트코인 생태계 전반의 회복력을 입증한 사례”라고 보도했다.
 
비트코인 시세 연말까지 14만 달러로 상승 전망, "충격 방어할 능력 증명"
▲ 비트코인 시세가 최근 큰 충격을 딛고 회복세를 보이며 방어 능력을 증명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를 바탕으로 연말까지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다는 관측도 제시됐다. 비트코인 그래픽 이미지.

10월 초 비트코인 시장에서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청산이 벌어졌다. 미국과 중국 갈등 심화에 따른 거시경제 충격이 가파른 시세 하락을 이끈 결과다.

다만 증권사 TD코웬은 이런 사태에도 가상화폐 시장 전반에 큰 여파가 남지 않았다며 시장에서 이러한 충격을 충분히 흡수할 수 있는 능력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투자자 신뢰도가 비교적 낮은 일부 가상화폐는 큰 손실을 입었지만 비트코인과 같은 주류 자산은 양호한 흐름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는 것이다.

TD코웬은 이를 근거로 비트코인 시세가 회복세를 이어가 연말에는 14만1천 달러 안팎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도 제시했다.

기관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돌아오고 미국 정부 셧다운(일시적 중단)도 곧 해결될 것이라는 시장의 기대감이 퍼지며 투자심리 개선을 주도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왔다.

다만 비트코인 시세가 현재 저항선으로 꼽히는 12만2천 달러를 넘어야만 뚜렷한 강세장이 나타날 수 있다는 관측도 이어졌다.

현재 주요 거래소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10만9628달러 안팎에 오르내리고 있다. 김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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