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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 "CJENM 3분기 미디어 플랫폼 적자, 영화 드라마는 흑자전환"

장원수 기자 jang7445@businesspost.co.kr 2025-10-13 18:4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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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CJENM의 3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를 밑돌 전망이다.

메리츠증권은 13일 CJENM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9만 원을 유지했다. 직전거래일 10일 기준 주가는 7만1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메리츠증권 "CJENM 3분기 미디어 플랫폼 적자, 영화 드라마는 흑자전환"
▲ CJENM의 2026년 매출액은 5조2928억 원, 영업이익은 2032억 원으로 추정된다. < CJENM >

CJENM의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0.7% 늘어난 1조2453억 원, 영업이익은 51.1% 증가한 239억 원으로 시장 컨센서스(영업이익 291억 원)를 하회할 전망이다.

정지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3분기 미디어 플랫폼은 TV와 디지털 광고 매출 회복이 더딘 가운데 티빙 역시 1분기 네이버 제휴 종료 이후 가입자 회복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밝혔다.

3분기 미디어 플랫폼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7.4% 줄어든 3301억 원, 영업적자 –27억 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영화드라마는 상반기와 달리 ‘악마가 이사왔다’, ‘어쩔수가없다’ 등 투자/배급 작품들의 성과로 손익 개선이 기대되며, 피프스시즌도 제작 규모가 크지 않은 작품 딜리버리가 증가하며 전년 동기대비 46.3% 증가한 3680억 원, 영업이익은 31억 원으로 흑자전환할 것으로 전망한다.

음악은 ‘제로베이스원’의 정규 1집(초동 153만 장) 성과에도 자체 아티스트 활동 축소로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1.3% 늘어난 2033억 원, 영업이익은 319.0% 증가한 99억 원을 전망한다.

커머스는 비수기임에도 시장점유율(M/S) 성장에 집중하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3.0% 증가한 3440억 원, 영업이익은 51.6% 늘어난 139억 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CJENM의 2025년 연결 매출액은 전년대비 0.7% 줄어든 5조1941억 원, 영업이익은 6.2% 증가한 1110억 원을 전망한다.

미디어플랫폼은 연말에는 티빙 유료 가입자 519만 명 달성과 더불어 전년 동기 기저에 따른 광고 실적 회복이 기대되나 영업적자 –107억 원으로 적자전환할 전망이다. 

영화드라마는 피프스시즌의 작품 딜리버리 확대로 2년 연속 적자 폭을 크게 줄이면서 –82억 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할 전망이다.

음악은 ‘제로베이스원’, ‘Izna’, ‘JO1’ 등 기존에는 6개 IP 성과에 의존했으나, 하반기 국내외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통한 한중일 신인 그룹들이 내년 대거 데뷔를 앞둔 만큼 2026년 보유 IP 확대에 따른 자체 아티스트 성과가 기대된다.

CJENM의 2025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0.7% 늘어난 5조1941억 원, 영업이익은 6.2% 증가한 1110억 원으로 추정된다. 장원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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