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윤리 경영을 실천하고 법규 준수 시스템을 갖췄다고 평가받았다.
토지주택공사는 부패방지경영시스템 인증(ISO 37001)과 규범준수경영시스템 인증(ISO 37301) 인증을 유지했다고 17일 밝혔다.
▲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한국경영인증원(KMR)의 부패방지경영시스템 및 규범준수경영시스템 인증을 올해도 유지했다. |
ISO 37001은 조직 내 부패 발생을 방지하고 윤리적 경영을 실현하기 위한 목적이며 ISO 37301은 법규 준수와 내부통제 체계를 갖춘 규범 준수 시스템에 관한 국제 인증이다.
최초 인증을 취득한 뒤 매년 사후 심사를 통해 인증 자격을 유지할 수 있고 3년 마다 재인증 심사를 받는다.
토지주택공사는 지난해 6월 한국경영인증원(KMR)으로부터 ISO 37001과 ISO 37301의 통합 인증을 획득한 데 이어 올해 성공적으로 인증 자격을 유지했다.
토지주택공사는 올해 심사에서 효과적 규범 준수를 위해 관련 법령 등을 지속적으로 검토하고 최신 상태로 운영 과정을 유지·관리한 점을 인정받았다.
또 리스크 평가 시스템과 인공지능(AI) 상담시스템 구축하고 여러 교육을 진행하는 등 임직원 청렴의식을 내재화하고 이해충돌을 방지하려는 노력도 긍정적 평가를 얻었다.
토지주택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 윤리경영 활동과 반부패·규범준수 시스템 운영 강화를 통해 국민께 더욱 신뢰받는 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