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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꽃] 중국 혐오시위 '제재해야' 55.8% vs '제제하면 안 된다' 39.0%

조성근 기자 josg@businesspost.co.kr 2025-09-15 10:5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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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국민 10명 가운데 5명 이상은 이번 중국 혐오시위에 대해 제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꽃이 15일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이번 중국인 관광객들을 상대로 하는 혐오시위에 대해 제재해야 하는지 물은 결과 '제재해야 한다' 55.8%, '제재하면 안 된다' 39.0%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은 5.2%였다.
 
[여론조사꽃] 중국 혐오시위 '제재해야' 55.8% vs '제제하면 안 된다' 39.0%
▲  서울 중구 명동 주한중국대사관 앞에서 지난 3월 열린 '멸공 페스티벌' 현장에서 참가자들이 '노 차이나'(No China) 손팻말을 흔들고 있다. <연합뉴스>

지역별로 강원·제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제재해야 한다'가 앞섰다. 강원·제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50%가 넘게 집계됐다. 강원·제주에서는 '제재하면 안 된다'가 49.3%, '제재해야 한다'가 36.7%였다. 다만 강원·제주 조사 인원은 40명이었다.

연령별로는 '제재해야 한다'는 50대(72.4%)와 40대(69.5%), 60대(62.1%)에서 앞섰다. 반면 '제재하면 안 된다'는 30대(55.2%)와 20대(52.9%), 70세 이상(46.6%)에서 앞섰다.

이념성향별로 중도층에서 '제재해야 한다' 58.6%, '제재하면 안 된다' 38.9%로 집계됐다. 진보층에서 70.3%가 '제재해야 한다'고 응답한 반면 보수층에서는 51.6%는 '제재하면 안 된다'고 응답했다.

이번 조사의 이념성향별 응답 인원은 보수 244명, 중도 453명, 진보 250으로 진보층이 보수층보다 6명 더 많았다. '모름·무응답'은 56명이었다.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꽃 자체조사로 12일과 13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는 가상번호를 활용한 무선·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2025년 8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셀가중)가 적용됐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조성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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