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이동통신 3사가 애플의 신제품 아이폰17 시리즈에 대해 최대 45만 원의 공통지원금(구 공시지원금)을 책정했다.
14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는 각사 홈페이지에 아이폰17 시리즈의 지원금을 미리 공시했다. 최종 지원금 규모는 공식 출시일인 19일에 확정된다.
▲ 이동통신 3사가 애플 아이폰17 시리즈에 최대 45만 원의 공통지원금을 지급할 것이라고 사전 공시했다. <연합뉴스> |
이동통신 3사는 아이폰17ᐧ프로맥스, 프로ᐧ에어를 묶어 요금제에 따라 다른 공통지원금을 지정했다.
이동통신 3사 모두 프로ᐧ에어 모델에 최대 45만 원을 지원한다. 여기에 추가지원금을 더하면 최대 51만7500원까지 받을 수 있다.
단통법이 폐지되면서 공시지원금의 15%로 제한하던 추가지원금 상한선이 사라졌지만 이동통신 3사는 모두 공시지원금의 15%, 6만7500원으로 동일하게 정했다.
아이폰17ᐧ프로맥스 모델의 최대 공통지원금은 SK텔레콤 26만 원, KT 25만 원, LG유플러스 23만 원이다. 추가지원금을 더하면 각각 29만9천 원, 28만7500원, 26만4500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소비자가 실제 구매하는 단말기 가격은 이동통신 3사가 출시일에 확정하는 공통지원금과 추가지원금에 유통점 자체 지원금까지 더해져 최종적으로 결정된다.
일반적으로 통신사를 바꾸는 번호이동을 하거나 고가 요금제를 선택할수록 더 많은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전해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