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3사가 삼성전자의 준프리미엄급 스마트폰 ‘갤럭시A5’의 2017년형 모델을 내놨다.
이통3사는 19일 새 갤럭시A5를 출시하고 공시지원금 등 판매조건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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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2017년형 '갤럭시A5' |
2017년형 갤럭시A5의 출고가는 54만8900원인데 이통3사는 공시지원금을 최대 23만2천~30만 원으로 정했다. 유통대리점의 추가지원금까지 감안하면 이용자가 20만 원대로 구매할 수 있는 셈이다.
KT가 가장 높은 수준으로 공시지원금을 정했다.
요금제별 공시지원금은 △LTE데이터선택 109(월 기본요금 10만9890원)는 30만 원 △LTE데이터선택 65.8(월 기본요금 6만5890원)은 26만 원 △LTE데이터선택 32.8(월 기본요금 3만2890원)은 13만 원 등이다.
SK텔레콤은 월 기본요금이 11만 원인 요금제에 공시지원금 25만6천 원을 지급하고 기본요금 6만 원대 요금제에 22만3천 원, 기본요금 3만 원대 요금제에 12만 원을 각각 지원한다.
LG유플러스는 요금제별로 12만5천~23만2천 원을 공시지원금으로 지급한다.
이통3사는 2월28일까지 갤럭시A5를 구매한 소비자가 ‘삼성멤버스’ 애플리케이션에서 등록하면 정품 배터리팩 또는 스마트폰 케이스를 5천 원에 구매할 수 있는 이벤트를 공통적으로 펼친다.
2017년형 갤럭시A5는 기존에 갤럭시S 시리즈와 갤럭시노트 시리즈에만 적용됐던 가장 높은 수준의 방수방진 기능이 적용됐고 전면과 후면에 각각 1600만 화소의 카메라가 탑재됐다. 또 지문인식과 삼성페이 등 기능도 담겼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헌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