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산업통상자원부가 공공주도형 해상풍력 689MW(메가와트) 규모에 대한 입찰 결과를 발표했다.
산업부는 1일 해상풍력 경쟁입찰 결과를 한국에너지공단이 확정한 뒤 입찰 사업자에게 개별 통보했다고 밝혔다.
▲ 산업통상자원부가 공공주도형 해상풍력 689MW(메가와트) 규모에 대한 입찰 결과를 발표했다. |
공공주도형 해상풍력 입찰은 올해 처음 신설됐다.
입찰용량은 500MW 내외로 공고됐으며 입찰에는 4개소가 참여했다. 이들이 신청한 공공주도형 해상풍력 사업들은 모두 선정됐다.
4개소의 사업 규모는 총 689MW에 이른다.
이번 해상풍력 경쟁입찰 공고는 지난해 8월 발표한 ‘해상풍력 경쟁입찰 로드맵’, 올해 3월 발표한 ‘공공주도형 해상풍력 입찰 추진방안’ 등에 따라 안보 및 공급망 평가를 강화하면서 시행됐다.
산업부는 새정부 국정과제인 재생에너지 중심의 에너지 대전환의 핵심 이행 분야로서 풍력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앞으로 해상풍력 보급 가속화 전략, 차기 풍력 경쟁입찰 로드맵 등 주요 정책을 준비해나갈 계획을 세웠다고 설명했다.
이번 해상풍력 경쟁입찰 결과는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 홈페이지(www.knre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경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