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DS투자 "신세계푸드 하반기 수익성 개선 본격화, 외식 경기 회복·노브랜드버거 성장"

허원석 기자 stoneh@businesspost.co.kr 2025-07-28 08:59:2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신세계푸드가 하반기 외식 경기 회복과 노브랜드버거 성장에 힘입어 수익성 개선을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됐다.

장지혜 DS투자증권 연구원은 28일 신세계푸드 목표주가를 5만 원으로, 투자의견을 ‘매수’로 각각 유지했다. 
 
DS투자 "신세계푸드 하반기 수익성 개선 본격화, 외식 경기 회복·노브랜드버거 성장"
▲ 신세계푸드가 하반기 수익성을 개선을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됐다.

직전 거래일인 25일 신세계푸드 주가는 3만9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신세계푸드는 올해 하반기 매출 7622억 원, 영업이익 188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4년 하반기와 비교해 매출은 0.4%, 영업이익은 192% 증가하는 것이다. 

장지혜 연구원은 “신세계푸드는 지난해부터 지속해온 수익성 중심 경영 기조에 하반기 시장 회복 및 외형 성장이 더해져 레버리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구체적으로 단체급식, 외식, 베이커리 내 저수익 사업장을 축소하고 매입유통 부문 B2C 비중 축소로 비용 부담을 줄인 상황에서 하반기 소비 쿠폰 발행에 따른 외식 경기 회복으로 외형성장이 더해지면 수익성 개선이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됐다.

또 노브랜드버거(NBB) 2.0 전략으로 기존보다 출점 비용을 낮춘 콤팩트 매장을 배달과 포장 비중이 높은 지역에 새로 열고 가성비 신메뉴를 출시해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됐다.

장 연구원은 “신세계푸드는 부진한 내수 소비 환경과 인플레이션 부담 속에서 비용 통제와 저수익 사업장 축소, 제조 역량 강화를 통해 체질 개선을 이루고 있다”고 덧붙였다.

신세계푸드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3759억 원, 영업이익 103억 원을 낸 것으로 추정됐다. 2024년 2분기보다 매출은 5% 줄고, 영업이익은 7% 증가한 것이다. 허원석 기자

최신기사

마녀공장 사모펀드 체제 본격 시동, 소액주주 불만 재울 주가·배당 내놓을까
일론머스크 "삼성전자 계약 규모 22.7조보다 더 클 것", 테슬라 AI칩도 수주하나
삼성전자 2나노 파운드리 고객사로 테슬라 확보, 한진만 눈덩이 적자 벗고 내년 흑자전환..
비트코인 시세 15만 달러로 상승 전망, 소액 투자자와 기관 수요가 '쌍끌이'
테슬라 '탄소 크레딧' 매출 감소 실적에 치명적, "2027년에 완전히 증발" 전망
[여론조사꽃] 내란·김건희 특별재판부 설치 '필요' 65%, 보수층은 의견 나뉘어
[여론조사꽃] 민주당 당대표 적합도 정청래 37.6% vs. 박찬대 18.5%
[여론조사꽃] 이재명 지지율 76.2%, 중도층 지지도 77.6%
조비에비에이션 주가 고평가 분석, "에어택시 요금 500달러 받아도 적자"
[여론조사꽃] 정당지지도 민주당 59.3% 국힘 20.5%, 양당 격차 38.8%p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