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은 지난 14일과 15일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과 구광모 LG그룹 회장과 각각 만찬 간담회를 했다고 강유정 대변인이 18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 이재명 대통령이 6월1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6경제단체·기업인 간담회에서 구광모 LG그룹 회장의 발언을 듣고 있다. 왼쪽부터 구광모 LG그룹 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이재명 대통령,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이형일 기획재정부 장관 직무대행, 윤성혁 산업비서관. <대통령실 사진기자단>
강유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최근 재계 수장들을 잇달아 만나며 경제인들과의 적극적인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며 소통을 늘려갈 계획을 세웠다고 밝혔다.
그는 "이 대통령은 각 그룹 회장으로부터 대미 투자와 글로벌 통상, 지방 활성화 방안, R&D 투자 및 미래 사회 대응 계획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의견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이 대통령은 앞으로도 정부와 기업이 함께 뛰는 '원팀' 정신으로 재계와 자주 소통하며 폭넓은 스킨십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달 13일 정 회장과 구 회장을 비롯한 5대 그룹 총수 및 경제 6단체장과의 간담회에서도 정부와 기업이 함께 뛰는 원팀 정신으로 경제 위기를 극복하자고 강조한 바 있다. 조성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