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한국갤럽] 정당지지도 민주당 46% 국힘 19%, TK 제외 전 지역 민주당 우세

조성근 기자 josg@businesspost.co.kr 2025-07-18 10:48:4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국갤럽] 정당지지도 민주당 46% 국힘 19%, TK 제외 전 지역 민주당 우세
▲ 한국갤럽이 18일 발표한 정당지지도 조사 결과 그래프. <한국갤럽>
[비즈니스포스트]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보다 두 배 이상 많은 지지를 얻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이 18일 발표한 정당지지도 조사에서 민주당 46%, 국민의힘 19%로 집계됐다. 두 당에 이어 개혁신당 4%, 조국혁신당 3%, 진보당 1%, 기본소득당 0.4%, 사회민주당 0.3% 순이었다. '이외 정당'과 '무당층'은 각각 0.4%와 26%였다.

민주당과 국민의힘 지지도 격차는 27%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었다. 민주당은 지난 조사(11일 발표)에 비해 3% 상승한 반면 국민의힘은 그대로 였다.

지역별로 대구·경북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민주당이 모든 정당을 앞섰다. 대구·경북(민주당 31% 국민의힘 35%)에서는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오차범위 안이었다.

연령별로는 모든 연령에서 민주당이 우세했다. 민주당은 40대(55%)와 50대(57%)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집계됐다. 반면 20대(31%)에서는 70대 이상(42%)보다 낮게 집계됐다. 

특히 개혁신당은 모든 연령 가운데 20대(10%)에서 가장 높은 지지도를 보여줬다.

이념성향별로 중도층에서 민주당 46%, 국민의힘 11%로 집계됐다. 진보층에서 76%가 민주당을 지지한다고 응답한 반면 보수층에서는 47%가 국민의힘을 지지한다고 응답했다.

이번 조사의 이념성향별 응답 인원은 보수 245명, 중도 339명, 진보 290명으로 진보가 보수보다 45명 더 많았다.

이번 조사는 한국갤럽 자체조사로 15일부터 17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천 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조사는 이동통신 3사가 제공한 무선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을 통한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2025년 6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기준 지역·성·연령별 가중치(셀가중)가 부여됐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갤럽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조성근 기자

최신기사

메리츠 "와이지엔터테인먼트 강력한 실적 사이클 도래, 기대되는 파급효과"
이재명 정의선·구광모와 연쇄 회동, "재계와 '원팀' 정신으로 소통할 것"
한화투자 "삼양식품 공급 증가는 결과, 핵심은 수요가 증가한 것"
카카오페이 인수합병 그룹 이슈에 또 제동, 신원근 성장전략 고민 커진다
[현장] 폭우 속 홈플러스 유동화증권 투자자들의 외침 "MBK는 거짓말을 하고 있다"
현대건설 2분기 영업이익 2170억으로 47% 늘어, 수익성 높은 공정 본격화
트럼프 구리 관세 부작용 '예측 불가', 엔비디아 AI 데이터서버 투자에도 악재
대한상의 최태원 "중국의 AI 학습 빨라 한국 제조업 타격, 일본과 손잡아야"
SK증권 "녹십자 전 사업부 고른 성장, 알리글로 매출 성장"
콜마비앤에이치 '이익 좋다' 이례적 먼저 실적 공개, 윤여원 남매 공방에서 '기선 잡기'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