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1억5995만 원대에서 하락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조정세에 접어들기 전 비트코인이 13만5천 달러(약 1억8640만 원) 수준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 전문가들은 중단기 비트코인 가격 목표가로 13만5천 달러(약 1억8640만 원) 수준을 제시한다. 사진은 가상화폐 그래픽 이미지. |
15일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오후 4시33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3.72% 내린 1억5995만2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격은 대부분 내리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0.87% 내린 408만3천 원, 엑스알피(리플)는 1XRP(엑스알피 단위)당 2.93% 내린 3910원, 솔라나는 1SOL(솔라나 단위)당 2.84% 내린 21만9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앤비(-2.61%) 도지코인(-7.07%) 트론(-0.49%) 에이다(-4.17%)도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사고팔리고 있다.
반면 테더(0.81%) 유에스디코인(0.88%)은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가상화폐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페어리드스트래티지 창립자인 케이티 스톡턴은 CNBC에 “비트코인 가격은 조정 단계에 접어들기 전 계속 상승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비트코인 가격 중기 목표는 13만5천 달러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다른 분석가들도 비슷한 예측을 내놓고 있다.
10x리서치 연구 책임자인 마르쿠스 티엘렌은 “단기적으로는 비트코인 가격이 어느정도 조정될 것이지만 그 뒤 13만3천 달러(약 1억8348만 원)까지 오를 것”이라며 “연말 목표가격 16만 달러(약 2억2073만 원)도 그대로 유지한다”고 말했다.
LVRG 리서치 디렉터인 닉 럭은 “투자자들은 이번 상승세에서 다음에 도달할 주요 가격 수준이 15만 달러(약 2억698만 원)라고 내다본다”고 설명했다.
코인텔레그래프 소속 분석가들은 상승 모멘텀이 완전히 둔화하기 전 중단기 비트코인 목표가로 13만2천~13만8천 달러(약 1억8210만~1억9038만 원)를 제시했다. 김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