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손문기, SK케미칼 찾아 독감백신 지원 약속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17-01-05 11:35:2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손문기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SK케미칼을 찾아 백신 제조를 독려하고 지원을 약속했다.

손 처장은 5일 SK케미칼 백신제조소를 방문해 독감 예방백신 제조와 품질관리 과정을 살펴보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들었다.

  손문기, SK케미칼 찾아 독감백신 지원 약속  
▲ 손문기 식품의약품안전처장.
SK케미칼은 2015년 국내 최초로 세포배양 방식의 인플루엔자 백신을 개발해 생산·공급하고 있다. 손 처장은 독감 예방백신 공급을 격려하고 국내 백신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현장을 방문했다.

세포배양 제조방식의 인플루엔자 백신은 바이러스를 동물에서 유래된 세포에 접종·배양하여 제조하는 방식이다.

기존 백신은 계란을 사용해 배양하는데 세포배양방식은 계란을 사용하지 않아 유정란 수급상황에 영향을 받지 않고 단기간에 백신을 대량으로 공급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손 처장은 백신 개발현황 및 애로사항, 국제보건기구(WHO) 사전적격성평가(PQ) 인증지원, 국내제조 백신의 수출 지원방안 등을 논의했다.

WHO PQ는 의약품 품질, 안전성 및 유효성을 평가하는 제도로 국제기구가 개발도상국 등에 지원하는 의약품 입찰에 참가하려면 필수로 갖춰야 한다.

식약처는 지난해 12월 우리나라 백신이 유엔에 납품될 때 현장실사를 면제받도록 협정을 맺어 PQ 인증기간을 6개월 이상 단축할 수 있게 했다.

손 처장의 이번 현장방문에 김영옥 바이오의약품정책과장, 박만훈 SK케미칼 사장, 안재용 SK케미칼 백신사업부문장 등이 동행했다.

손 처장은 현장방문에서 “최근 신종 감염병 등이 발생하고 있어 감염질환 예방을 위한 백신의 생산·공급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국내 제약사의 백신 개발을 위한 정책적 지원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국수본 특별수사단 대통령실 압수수색 불발, 일부 자료만 임의제출로 확보
국수본·공수처·국방부 공조수사본부 출범, "중복수사 혼선과 비효율 해소"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인수 마무리, 2026년까지 자회사로 운영 뒤 통합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태영건설 137억 규모 유상증자 추진, 출자전환 통한 재무구조 개선 목적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토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경영권 다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한덕수 "12·3 계엄 선포 전 정상적 국무회의 운영되지는 않았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