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가 CES2017에서 타이젠 기반의 웨어러블기기를 지원하는 모바일 통합보안솔루션(EMM)을 선보인다.
삼성SDS는 5일부터 8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국제 가전전시회 CES2017에서 스마트폰없이 웨어러블기기에 독립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타이젠 기반의 모바일 통합보안솔루션을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고 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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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SDS가 CES2017에서 웨어러블기기용 모바일 통합보안솔루션(EMM)을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
삼성SDS가 이번에 선보이는 보안솔루션은 기존 모바일 통합보안솔루션과 달리 스마트폰을 통하지 않고 자체적으로 웨어러블기기에 적용된다는 장점이 있다.
최근 스마트워치를 비롯한 웨어러블기기 보급이 늘고 있지만 자제적인 보안성을 갖추지 못해 업무용으로 사용하기에 무리가 있었다.
삼성SDS는 웨어러블기기용 모바일 통합보안솔루션이 공항이나 테마파크 등 여러 곳에 흩어진 상태에서 양손을 자유롭게 사용해야 하는 근무자들에게 유용하게 쓰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원표 삼성SDS 솔루션사업부문 사장은 “모바일 통합보안솔루션시장에서 이미 검증받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기업용 웨어러블기기 관리를 위한 핵심솔루션을 확보했다”며 “글로벌 고객들에게 사물인터넷시대에 걸맞은 차별화된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웨어러블기기용 모바일 통합보안솔루션을 설치하면 관리자가 원격으로 웨어러블기기를 직접 제어해 업무용 앱의 설치와 삭제를 할 수 있고 기기분실 시에도 화면잠금 설정이나 초기화를 실행해 기업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다.
삼성SDS의 모바일 통합보안솔루션은 기기, 앱, 데이터 원격제어를 통해 모바일보안을 제공하는 기업용 솔루션이다.
지난해 미국 국가안전보장국(NSA) 아래의 국가정보보증협회가 심사하는 보안인증(Common Criteria)을 세계 최초로 통과해 보안성을 인정 받았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