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창훈 신한카드 대표이사 사장이 4일 신한카드 본사에서 열린 '2025년 하반기 사업전략회의'에 참석해 이야기를 하고 있다. <신한카드> |
[비즈니스포스트]
박창훈 신한카드 대표이사 사장이 신한카드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한카드는 서울 을지로 신한카드 본사에서 모든 임원과 부서장이 참석하는 ‘2025년 하반기 사업전략회의’를 열었다고 6일 밝혔다.
박 사장은 이날 회의에서 “본질적 경쟁력과 디테일한 실행력을 기반으로 도약해야 한다”며 “미래 성장동력 발굴과 인공지능(AI) 기술의 적극적 활용으로 혁신을 선도하자”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본질적 경쟁력을 ‘고객이 진정으로 선택할 수밖에 없는 차별화된 가치’로 정의했다.
박 사장은 신한카드의 경쟁력을 만들어나가기 위해 구성원들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짚었다.
그는 “모든 리더와 구성원이 스스로의 영역에서 ‘내가 만드는 경쟁력’에 대해 묻고 답해야 한다”며 “경쟁사를 포함한 외부의 혁신도 능동적으로 흡수하고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임원 및 부서장에는 “조직의 성장과 지속가능한 발전은 결국 현장에서의 치밀하고 세심한 관리에서 비롯된다”며 “모든 리더가 주도적으로 변화의 중심에 서서 작은 부분까지 깊이 고민하고 실행해달라”고 주문했다.
내부통제 강화와 서민금융 역할 확대도 당부했다.
박 사장은 “모든 임직원이 고객 경험 혁신과 내부통제 스캔들 제로를 실천해야 한다”며 “서민금융 지원에도 신한카드만의 차별화된 가치를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이날 하반기 사업전략회의에서 각 부서별 핵심과제에 대한 하반기 추진 계획이 공유됐다. 현안과 비전에 대한 심층 논의도 이뤄졌다.
AI에이전트에 대한 특별 강연도 진행됐다. AI에이전트가 불러올 혁신과 차별화된 경쟁력으로서 가능성, AI를 활용한 혁신과 미래 성장동력 발굴을 위한 방안 등이 다뤄졌다. 조혜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