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수성구 범어동 '대구 범어 2차 아이파크' 조감도. < HDC현대산업개발 > |
[비즈니스포스트] HDC현대산업개발이 대구 수성구에 1천 세대 ‘아이파크’ 브랜드타운을 조성한다.
HDC현대산업개발은 4일 대구 수성구 범어동 620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대구 범어 2차 아이파크’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 분양에 나선다고 밝혔다.
대구 범어 2차 아이파크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0층, 7개 동, 모두 490세대 규모로 조성되며 이 가운데 전용면적 84㎡의 92세대가 일반분양 대상이다.
대구 범어 2차 아이파크는 지난해 분양한 ‘대구 범어 1차 아이파크’와 함께 1천 세대가량의 아이파크 브랜드타운을 형성하는 단지로 기대받고 있다.
대구 범어 2차 아이파크는 동산초등학교, 동도초등학교, 황금중학교, 경신중·고등학교, 대구여자고등학교, 대구과학고등학교 등이 밀집해 있어 우수한 학군을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대구 학원가와도 가깝다.
단지는 대구 지하철 3호선 수성구민운동장역, 2호선 범어역이 인접한 ‘더블 역세권’ 입지에 들어서며 인근에는 2030년 4호선이 개통해 수성구민운동장역을 지나게 된다. 수성구청, 수성시장, 수성구민운동장, 대구어린이공원, 범어공원, 구립도서관, 수성구 신청사 등이 근처에 있거나 조성된다.
대구 범어 2차 아이파크는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으로 구성됐고 남향 위주의 평면 설계가 적용됐다.
일반분양 세대에도 조합 세대와 도일하게 고급 마감재가 반영되고 업계에서 평가가 우수한 시스템 창호, 마루, 가구 등이 도입된다.
단지 최상층 스카이라운지에서 외부 테라스와 커피 등을 즐길 수 있는 장소와 함께 실내놀이터, 독서실, 북카페, 피트니스센터, 문화강좌실, 실내골프연습장 등 여러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선다.
대구 범어 2차 아이파크에는 HDC현대산업개발의 스마트홈 사물인터넷(IoT) 기술이 적용된 공동현관 안면인식 시스템, CCTV, 지하주차장 비상벨 및 주차공간 안내 시스템, 지문인식 기반 디지털 도어록, 현관 카메라 및 블랙박스, 공기 질 측정 센서 등이 마련된다.
어린이 놀이터에는 미세먼지 신호등이 설치되고 공용부에는 태양광 발전설비를 통해 전기료를 절감한다. 전기차 충전시설 및 원격검침시스템도 조성된다.
대구 범어 2차 아이파크 청약 접수는 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8일 1순위, 9일 2순위로 이어지며 당첨자 발표는 16일, 정당계약은 28~30일이다. 견본주택은 대구 수성구 상동 402-3번지에 위치한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