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신한은행 하반기 경영전략회의, 정상혁 "핵심 역량은 진정성 있는 고객관리"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25-07-03 11:04:3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신한은행 하반기 경영전략회의,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5387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정상혁</a> "핵심 역량은 진정성 있는 고객관리"
정상혁 신한은행장이 2일 경기 용인 블루캠퍼스에서 열린 하반기 경영전략회의에서 '영업방식의 변화' 필요성을 이야기하고 있다. <신한은행>
[비즈니스포스트] 정상혁 신한은행장이 하반기 경영전략회의에서 임직원에게 진정성 있는 고객관리를 당부했다.

신한은행은 2일 경기 용인 블루캠퍼스에서 정상혁 행장을 비롯한 임직원 약 70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열었다고 3일 밝혔다.

정상혁 행장은 “새로운 기술의 금융업 침투가 빨라지고 고객유치 경쟁이 심화하는 경영환경 변화가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또 우리가 어떻게 대응하고 실행해야 하는지를 면밀히 살펴보고 고민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이어 “신사업추진 시에는 분명한 목적, 달성 방안에 대한 전략적 로드맵, 촘촘한 목표에 대한 성과측정을 통해 사업의 실효성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행장은 “미래 금융환경 변화에도 영업현장 직원들이 지녀야 할 가장 핵심적 역량은 진정성 있는 고객관리”라며 “우리가 하는 모든 일의 출발점을 고객으로 삼고 경계를 넘는 협업으로 고객 삶의 가치를 높이는데 힘쓰자”고 당부했다.

이번 경영전략회의는 ‘그레이트 모멘텀(GREAT Momentum)’을 핵심 메시지로 진행됐다.

경쟁력(Momentum) 확보 관점에서 △게이트웨이(업권 최고의 대면채널 구축) △리테일(리테일 솔루션 강화) △에코시스템(플랫폼/제휴 성과 증강) △어소시에이션(그룹사 시너지 강화) △트러스트(제로-리스크 내부통제) 등이 하반기 경영이슈 및 미래전략으로 제시됐다.

'인공지능(AI) 에이전트시대 금융의 모습'을 주제로 외부강연이 진행되고 은행의 AI 내재화 추진현황을 공유하는 등 생성형 AI를 효과적으로 금융에 접목할 수 있는 방안도 논의됐다.

이날 신한금융그룹에서 발표한 ‘헬프업&밸류업 프로젝트’ 취지를 공유하고 그룹의 미션인 ‘미래를 함께하는 따뜻한 금융’을 되새기는 시간도 보냈다.

헬프업&밸류업 프로젝트는 고객의 경제적 자립을 돕고(헬프업) 자산가치를 높여(밸류업) 지속 가능한 소비생활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한재 기자

최신기사

이재명 국회 통과한 김민석 국무총리 임명안 재가, 49대 총리에 공식 취임
한성숙 중기부 장관 후보자, 취임하면 네이버 주식 23억 '전량 매각' 계획
국민의힘 사무총장 정점식·정책위의장 김정재, '친윤·탄핵 반대파' 인물 배치
현대건설 국내 건설사 최초 미국 원전 해체 사업 참여, "글로벌 시장 진출"
메리츠 "크래프톤 2분기 예상된 휴지기, '인조이' 업데이트 반응 실패 아쉽다"
경제 8단체 "상법 개정 취지 공감하나 배임죄 개선, 경영권 방어수단 필요"
[오늘의 주목주] '목표가 상향' 포스코홀딩스 8%대 상승, 코스닥 이오테크닉스 8%대..
애플 미국의 베트남 관세 부과에 타격 제한적, "아이폰은 대부분 인도 생산"
코스피 '외국인·기관 쌍끌이'에 3110선 상승, 코스닥도 790선 강세
HD현대건설기계-인프라코어 합병 뒤 2개 브랜드 유지, 시너지 창출 제한 가능성 제기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