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아이에스동서가 폐배터리 재활용사업의 수직계열화를 추진한다.
아이에스동서는 지난 6월26일 이사회를 열고 보유하고 있는 BTS테크놀로지 지분 전량을 아이에스에코솔루션에 1일 매도하기로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 아이에스동서가 폐배터리 재활용사업의 수직계열화에 나선다. |
아이에스동서는 아이에스에코솔루션 지분 100%를 BTS테크놀로지 지분 79.2%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거래를 통해 아이에스동서-아이에스에코솔루션-BTS테크놀로지의 지배 구조가 형성된다.
아이에스동서는 이번 거래의 목적을 “2차전지 리사이클링 사업의 수직계열화”라고 설명했다.
아이에스에코솔루션은 폐배터리 재활용 전·후처리를, BTS테크놀로지는 폐배터리 재활용 후처리를 담당하는 기업이다.
아이에스동서가 아이에스에코솔루션에 매도하는 BTS테크놀로지 지분 79.2%의 금액은 322억 원이다. 이 처분금액은 외부평가기관의 주식가치 평가결과 등 제반사정을 고려해 계약당사자가 합의해 결정했다.
아이에스동서는 “처분내역은 거래 진행상황 및 당사자 사이 합의로 변경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