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쌀쌀한 날씨에 주말 강우량 증가로 매출에 악영향을 끼쳤다. 5∼6월은 소비 심리 호전에 오프라인 유통업계가 매출이 증가하는 흐름을 보였으나 편의점 업계는 과출점으로 인한 기존점 성장률 저하로 소비심리 회복 효과가 나타나지 않았던 것으로 파악된다.
매출 성장률이 낮아지면서 비용 부담 요인 증가 우려가 있었으나 부진점 폐점 효과로 비용이 우려 대비 크게 증가하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업황 부진의 영향에 따라 손익은 전반적으로 부진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슈퍼/홈쇼핑/개발 부문은 슈퍼사업부의 기존점 성장률 –low single%로 1분기에 이어 부진했던 것으로 파악된다. 대형마트의 할인 마케팅 경쟁이 슈퍼 채널에도 영향을 미치며 매출 성장률에 악영향을 미쳤다. 홈쇼핑도 취급고 감소로 1분기에 이어 영업이익 감소 추세가 지속됐으며 공통 및 기타 부문은 적자 축소가 2분기에도 지속된 것으로 파악된다.
GS리테일의 2025년 연간 매출액은 전년대비 3.7% 늘어난 11조9190억 원, 영업이익은 13.1% 증가한 2700억 원으로 추정된다. 장원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