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1억4645만 원대에서 소폭 하락하고 있다.
비트코인 시세는 이스라엘과 이란의 확전 가능성으로 급락한 뒤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 15일 비트코인 시세가 24시간과 비슷한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 비트코인 그래픽 이미지. |
15일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오후 2시30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0.04% 내린 1억4645만1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격은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0.71% 내린 352만 원에 사고 팔리고 있다.
이 밖에 테더(-0.36%), 엑스알피(-0.57%), 비앤비(-0.61%), 솔라나(-0.83%), 유에스디코인(-0.29%), 도지코인(-0.81%), 에이다(-1.47%)도 함께 내리고 있다.
트론은 24시간과 같은 가격인 377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번주 비트코인 시세는 금리 인하 기대감과 스테이블코인 규제 법안 입법 추진 등에 힘입어 상승 흐름을 이어왔다.
하지만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이 발생하며 중동 지역 리스크가 부각되자 가상자산 시장 전체가 하락세로 돌아섰고, 그 뒤 조정을 거쳐 현재는 보합 움직임을 지속하고 있다.
코인월드는 "이스라엘과 이란의 긴장 고조에도 불구하고 탐욕지수는 여전히 낙관적인 수준"이라며 "54에서 61 사이에서 등락하며 극단적인 탐욕에서 약간 후퇴했지만 전반적으로는 여전히 강세적인 분위기를 반영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정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