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LG전자 1분기 북미 OLED TV 점유율 51%로 1위, 13년 연속 선두 지킬까

김호현 기자 hsmyk@businesspost.co.kr 2025-06-11 10:56:0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LG전자가 올해 1분기 북미 올레드(OLED) TV 시장에서 판매량 기준 51%의 압도적 점유율로 선두를 유지했다.

11일 시장조사업체 서카나에 따르면 LG전자는 2025년 1분기 유통에서 소비자에게 판매되는 ‘셀 아웃’ 판매량 기준으로 51%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LG전자 1분기 북미 OLED TV 점유율 51%로 1위, 13년 연속 선두 지킬까
▲ LG전자가 2025년 1분기 북미 시장에서 올레드(OLED) TV 판매량 점유율 51%를 차지하며 선두를 유지했다. <연합뉴스>

‘셀 아웃’ 판매량은 기업이 시장에 출하하는 것을 의미하는 ‘셀 인’과 달리, 유통업체를 통해 실제 고객에게 판매된 기기 대수를 뜻한다.

서커나 집계에 따르면 북미에서 OLED TV를 구입한 실제 고객들 가운데 절반 이상이 LG전자 제품을 구매했다는 의미다.

LG전자 OLED TV는 지난해 글로벌 누적 출하 2천만 대를 돌파했으며, 유럽에서도 누적 출하 1천만 대를 넘어섰다.

LG전자는 ‘셀 인’ 출하량 기준으로도 북미 OLED TV 시장에서 지난해까지 12년 연속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회사는 1분기에도 북미 OLED TV 판매량을 늘리며, 13년 연속 선두에 도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셀인’ 출하량 기준 점유율이 45.2%까지 늘어나며 LG전자보다 약 3%포인트 앞섰다. 다만 일각에서는 이를 두고 삼성전자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대응을 위해 재고를 비축했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김호현 기자

최신기사

블룸버그 "중국 텐센트 150억 달러에 넥슨 인수 검토", 매각설 또 불거져
카카오 남양주에 제2 데이터센터 짓기로, 최대 6천억 투자
홈플러스 감사보고서 '의견 거절' 받아, 작년 영업손실 3142억으로 적자 심화
한국은행 총재 이창용 "경기부양책 시급하지만 과도한 의존은 부작용 초래"
석유화학 지각변동 신호탄 울리나, 롯데케미칼·HD현대 NCC 통폐합 논의
경보제약 전문의약품 23개 품목허가 취소 처분받아, "집행정지 신청 예정"
민주당 정태호 국가전략산업 '국내생산촉진세제' 법안 발의, 법인세 최대 30% 혜택
신한카드 대규모 감원 예고에 노사 갈등 고조, 박창훈 '혁신 리더십' 시험대
LS전선 자회사 가온전선 지분 8.58% 매입 실패, 20일간 매입 '0주'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 취임, "대미 협상팀 확대" "미국과 당당하게 협상"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