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KAI, 과기부·우주항공청과 1840억 규모 6G 저궤도 통신위성 개발 협약 체결

신재희 기자 JaeheeShin@businesspost.co.kr 2025-06-10 14:11:2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KAI, 과기부·우주항공청과 1840억 규모 6G 저궤도 통신위성 개발 협약 체결
▲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10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주항공청, 정보통신기획 평가원과 ‘저궤도 위성통신 기술개발(6G 저궤도 통신위성)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지난해 6월 회사가 위성체용 대형 열진공 실험시설 구축 완료 기념식을 진행하는 모습. <한국항공우주산업>
[비즈니스포스트]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10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주항공청, 정보통신기획평가원과 ‘저궤도 위성통신 기술개발(6G 저궤도 통신위성)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저궤도 통신위성은 고도 300~1500km에서 통신 서비스를 제공한다. 정지궤도(고도 약 3만5800km) 위성통신 서비스보다 전파 손실이 적고 지연시간이 짧아 6G 통신의 핵심 구성 요소다.

협약에 따라 회사는 오는 2030년까지 6G 저궤도 통신위성 2기의 체계종합과 본체 개발을 맡아 위성체 개발·조립·시험·발사 등을 수행한다.

계약규모는 약 1840억 원 규모다.

이번 협력은 세계 최초 3GPP(3세대 협력 사업) 6G 표준 기반의 국내 저궤도 위성통신 시스템을 개발해 핵심 기술을 자립화하고 해외 시장 진출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

앞서 회사는 사업 추진을 위해 통신기업 KT, 위성통신 기업 KT샛(KTSat)과 사업 협력을 2024년 11월 체결했다. 당시 3사는 우주·통신·서비스를 융합한 전략적 협력체계를 통해 세계 최초로 6G를 상용화하고 글로벌 사업화를 추진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저궤도 통신 위성은 △차세대 공중전투체계(NACS) △미래비행체(AAV) △AI 파일럿 기반 다목적 무인기(AAP) 등 KAI의 미래 사업의 핵심 분야다.

앞서 회사는 2020년 최대 6기의 대형 위성을 제작·조립·시험할 수 있는 우주센터를 건립했다.

또 2024년 7월에는 위성체 성능 검증을 위한 4톤 급 열진공시설을 구축했고, 2023년 7월에는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우주환경시험분야의 공인시험자격을 인정받았다. 신재희 기자

최신기사

이재명 정부 차관 인사, 기재부 1차관-이형일 외교부 1차관-박윤주 산업부 1차관-문신학
청와대 복귀 예비비 259억 책정, 이전 고려해 청와대 관람시간 조정
삼성바이오로직스 유럽 제약사와 의약품 위탁생산 계약, 1024억 규모
미래에셋증권 "네이버 트래픽 성장으로 광고 호조, 커머스는 하반기 기대"
종근당 시흥 배곧지구에 바이오 복합연구개발단지 조성하기로, 2조2천억 투자
[오늘의 주목주] '공공요금 동결' 가능성에 한국전력 10% 하락, 코스닥 펩트론 19..
저축은행에 남은 '3% 예금'에 고객 솔깃, 업계는 '자금이동' 환영보다 경계
[현장] AI시대 금융서비스 화면 사라진다, 웹케시 부회장 윤완수 "브랜드 빼고 다 바..
코스피 외국인 5거래일째 순매수에 2870선 상승, 코스닥도 770선 올라
TSMC 5월 매출 전년 대비 40% 가까이 급증, 인공지능 칩 수요 덕분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