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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정말] 이재명 "우리가 쓰는 한 시간은 5200만 시간의 가치가 있다"

조성근 기자 josg@businesspost.co.kr 2025-06-09 15:5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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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정말]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9777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재명</a> "우리가 쓰는 한 시간은 5200만 시간의 가치가 있다"
▲  이재명 대통령(오른쪽)이 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점검 2차 태스크포스(TF)회의를 하고 있다. <대통령실>
[비즈니스포스트] '오!정말'은 비즈니스포스트가 치권에서 나온 주목할 만한 을 정리한 기사다. 다음은 9일 '오!정말'이다.

당신의 한 시간은 5200만 시간
"물가 문제가 우리 국민들에게 너무 큰 고통을 주기 때문에 현황과 가능한 대책이 뭐가 있을지 챙겨달라. 오늘은 그 점을 하나 챙겨봐야겠는데 최근 물가가 엄청나게 많이 올랐다고 그러더라. 라면 한 개에 2천 원 한다는데 진짜냐. 세상에 이유 없는 일은 없으니 여러 요인이 있을 것이다. 우리가 쓰는 한 시간은 5200만 시간의 가치가 있다. 여러분이 하는 일이 얼마나 세상에 영향을 크게 미치는지 책임감을 각별히 가져주기를 한번 더 부탁한다." (이재명 대통령이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2차 비상경제점검 태스크포스 회의에서 물가 문제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건강한 지도부 나와야 vs 계파간 결합이 우선
"하루빨리 전당대회를 열어서 건강한 지도부가 나와야 한다. 소위 말해서 친윤계들은 전당대회를 하지 않고 비대위를 다시 꾸린다는 이야기를 한 적이 없다." (김대식 국민의힘 의원이 YTN라디오 '뉴스파이팅'에서 전당대회 개최 시기에 대해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제안한 9월보다 빨라야 한다며)

"9월 초 전당대회에 대해서는 반대한다. 조금 더 늦게 치렀으면 좋겠다. 당내에 소위 말하는 계파가 완벽하게 화학적 결합이 이뤄지지 않은 상황 속에서 또다시 경선을 치르게 되면 당내 반목이 심해질 가능성이 있다. 김 위원장이 6월 말 임기를 마치고 또 다른 비대위 체제를 만들어야 한다. 아주 객관적이고 냉정한 평가가 이루어지는 개혁형 비대위가 한 3~4개월 정도는 더 있어야 된다."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이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빠르게 전당대회를 열기보다는 당을 정비해야 한다며)

고래의 꿈
"산업은행 본점 부산 이전이 현실적으로 어려워진 건 사실이지만 자칫 고래(산업은행 이전)하고 참치(동남투자은행)를 바꿀 수 있다는 생각은 굉장히 위험하다. 산은 이전은 윤석열 정부가 아닌 노무현·이명박·박근혜 정부를 거치면서 공공기관 이전 문제가 나올 때마다 약속됐던 바이고 문재인 정부 2차 공공기관 이전안에도 포함된 사안이다. 동남투자은행은 산업은행 정도의 정책금융기관 역할을 할 수 있을 때 설립을 검토해봐야 할 사안인데 지금 당장 동남투자은행 만들어줄 테니 산업은행 포기하자고 하는 건 아니라고 생각한다. 부산이 해왔던 노력을 이어받을 의무가 있어 아직 산은 이전을 포기해야 할 이유는 없다고 본다." (박형준 부산시장이 부산시청 기자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산업은행 이전 추진 의사를 밝히며)

역사가 판단할 것
"스스로 사법부 독립을 꺾은 오늘 결정은 대한민국 사법부의 역사에 큰 오점으로 남을 것이다. 헌법 84조는 대통령의 직무집행과 무관하게 임기 시작 전에 이미 피고인의 신분에서 진행 중이던 형사재판을 중지하라는 조항이 아니다. 헌법에도 반할 뿐만 아니라 법원 독립을 근본적으로 해치는 잘못된 결정은 가능한 모든 방법으로 바로잡아야 한다. 그리고 다른 이 대통령 재판 중인 재판부들은 절대 이러지 말아야 한다. 누구도 헌법 위에 있지 않다는 원칙을 바로 세우지 못하면 잘못된 나라를 대대로 물려주게 될 것이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법원이 이재명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위반 파기환송심을 연기한 것을 두고)

"권력의 바람 앞에 미리 알아서 누워버린 서울고등법원 판사의 판단은 두고 두고 사법부의 흑역사로 남을 것이다. 대통령의 권력 앞에 자발적으로 무릎 꿇은 판사 이름이 법학 교과서에 두고두고 박제될 것이다. 헌법 제84조는 새로운 재판을 위한 대통령의 기소가 불가능하단 뜻이지 이미 진행 중인 재판이 중단돼야 한다는 의미가 아니란 것은 초등학생도 다 알 수 있다. 즉시 헌법 제84조에 대한 자의적 해석을 철회하길 바란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법원이 이재명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위반 파기환송심을 연기한 것을 두고)

"우리는 지금 대통령이 되는 순간 죄가 정지되는 제왕적 불소추 특권 국가로 가는 길목에 서 있다. 법원은 더 이상 권력의 눈치를 보지말고 정의의 눈을 바로 뜨라. 대통령이 되면 죄가 사라지나. 헌법 84조는 면죄부가 아니다. 그 조항은 대통령의 국정수행을 보장하기 위한 최소한의 장치이지 이미 기소된 형사사건 재판을 중단하라는 게 아니다. 있는 죄를 덮는 도구는 더더욱 아니다. 어떤 권력도 헌법 위에 설 수 없다."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법원이 이재명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위반 파기환송심을 연기한 것을 비판하며) 조성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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