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4일 오전 1시께 서울 여의도 인근에 모인 지지자들 앞에서 대통령 당선 소감을 밝히고 있다. <이재명TV 유튜브 갈무리> |
[비즈니스포스트] 제21대 대통령 당선이 확실시되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다시는 군사쿠데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는 4일 오전 1시12분 쯤 서울 여의도 인근에 모인 지지자들 앞에서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될 가능성이 높은
이재명 인사드린다”며 “여러분들이 제게 기대하시고 맡긴 그 사명을 한 순간도 잊지 않고 한 치의 어긋남도 없이 반드시 확실하게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대통령으로서 첫 번째 사명은 ‘내란 종식’이라는 것을 분명히 했다.
이 후보는 “저에게 맡기신 첫 번째 사명, 내란을 확실히 극복하고 다시는 국민이 맡긴 총칼로 국민을 겁박하는 군사쿠데타는 없게 하는 일”이라며 “사명을 반드시 지켜낼 것”이라고 약속했다.
‘경제성장’과 ‘국민 안전’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다짐했다.
이 후보는 “두 번째 사명은 경제를 살리고 민생을 회복시키는 것”이라며 “ 내일 당선자로 확정되는 그 순간부터 온 힘을 다해 여러분의 이 고통스런 삶을 가장 빠른 시간내 가장 확실하게 회복시켜드리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국가가 국민들 생명과 안전을 책임져야한다”며 “지난 시기 국가가 왜 존재하는지 국민들은 의심해야 했고 안전과 생명 책임질 그 책무 생각 않았지만 국가의 제1의 책임을 완벽하게 이행하는 안전한 나라를 꼭 만들 것”이라고 다짐했다.
남북이 대화하고 평화를 조성하는 것이 민생에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평화롭고 공존하는 안정된 한반도를 만들겠다”며 “확고한 국방력으로 대북 억제력을 확실하게 행사하되 남북한 대화와 소통으로 공존하면서 공동으로 번영하는 길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한반도 정세를 신속히 안정화해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최소화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대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