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가상화폐

비트코인 1억4760만 원대 하락, 전문가 "시세 급등 전 일시 정지" 분석도

김지영 기자 lilie@businesspost.co.kr 2025-05-30 16:39:5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1억4760만 원대에서 하락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 관련 불확실성 등에 영향을 받아 주춤하고 있지만 상승세가 완전히 꺾인 게 아니라는 분석이 나온다. 
비트코인 1억4760만 원대 하락, 전문가 "시세 급등 전 일시 정지" 분석도
▲ 며칠 동안의 비트코인 시세 하락이 상승세가 꺾였다는 것을 뜻하지 않는다는 분석이 나온다. 사진은 가상화폐 그래픽 이미지.


30일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오후 4시33분 기분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1.75% 내린 1억4760만1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격은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3.47% 내린 367만1천 원, 엑스알피(리플)는 1XRP(엑스알피 단위)당 3.68% 내린 3062원, 솔라나는 1SOL(솔라나 단위)당 4.82% 내린 22만9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앤비(-1.00%) 도지코인(-8.01%) 트론(-1.56%) 에이다(-6.02%)도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사고팔리고 있다.

반면 테더(0.57%) 유에스디코인(0.57%)은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서 거래되고 있다.

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가상자산 거래 프로토콜 디라이브 설립자인 닉 포스터는 “비트코인 시세는 최근 상승세를 소화해 낼 시간을 얻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비트코인 가격은 22일 11만1970달러(약 1억5465만 원)라는 새로운 최고가를 갱신한 뒤 하락 및 횡보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관세 부과 관련 미국 연방 법원 판결이 나오는 등 거시경제 불확실성이 확대되며 위험자산인 가상화폐 투자 심리도 일시적으로 위축됐다.

포스터는 “지금의 일시적 횡보는 가격 급등이 시작되기 전 ‘건강한 일시 정지’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른 분석가들도 낙관적 전망을 유지하고 있다.

가상화폐 전문가 스민스턴 위드는 “이번 비트코인 상승세 정점은 22만~33만 달러(약 3억379만~4억5569만 원) 수준일 것”이라고 바라봤다.

익명의 가상화폐 분석가 앱스크32(Apsk32)는 “올해 비트코인 가격이 22만 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김지영 기자

최신기사

롯데손보 지급여력비율 119.93%, 금융당국 권고치 150% 대폭 밑돌아
롯데웰푸드 롯데상사와 합병 추진 계획 접어, "경영환경 고려한 결과"
삼양홀딩스 '삼양바이오팜' 합병 4년 만에 분리, 인적분할 뒤 11월 상장 계획
법원 뉴진스 독자 활동 제동 걸어, "위반 때 어도어에 1회당 10억 지급"
이준석, 의원 21명이 발의한 징계안 두고 "국회서 제명하려 해" "반민주 폭거"
신세계그룹 경영지원총괄에 김수완 임명, 이마트 미국법인장서 승진
GC지놈 공모주 일반청약 경쟁률 484.1 대 1, 청약 증거금 2조5415억
현대건설 가덕도신공항 부지공사 참여 중단, "후속사업자 선정에 협조"
[현장] 익산 하림 '퍼스트치킨' 가보니. 김홍국 "최고의 맛" 노력 곳곳에
코스피 외국인 순매도에 2690선 하락, 원/달러 환율 1380.1원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