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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 "엔씨소프트 믿을 건 IP뿐이다, '아이온2'에 대한 기대 높아"

장원수 기자 jang7445@businesspost.co.kr 2025-05-30 14:3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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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엔씨소프트는 ‘아이온2’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유안타증권은 30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하며 목표주가는 31만 원도 가능하다. 직전거래일 29일 기준 주가는 15만8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유안타증권 "엔씨소프트 믿을 건 IP뿐이다, '아이온2'에 대한 기대 높아"
▲ 엔씨소프트는 높은 가능성에 투자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2024년 스팀(STEAM) 최고 매출 게임 12개 중 ‘카운터스트라이크2(2000년)’, ‘콜오브듀티6(2003년)’ 등 오래된 IP(지적재산권)에 기반한 게임 10개가 차지했다.

이창영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신규 IP게임 흥행을 월등히 앞서고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현상은 모바일 게임도 유사하다. 5월26일 애플스토어 기준. 한국(세븐나이츠 리버스, 2014), 일본(몬스터스트라이크,2013), 미국(모노폴리 고, 2022), 중국(왕자영요, 2015), 대만(화이트아웃 서바이벌, 2023) 등 모두 과거 출시된 IP 게임들이 현재에도 롱런하고 있는 상황이다.

2008년 11월 출시됐던 ‘아이온’은 국내 PC방 점유율 160주 연속 1위를 기록할 정도로 사용자 충성도 높은 IP이다.

동 게임에 대한 대기 수요자(구매력 높은 30~40대)가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아이온2’ 네이버 카페 5월29일 회원수는 8만3481명이다.

엔씨소프트의 Legacy IP ‘리니지’도 모바일 리니지 출시 전 PC게임 누적 매출액(1998~2016)은 약 4조3600억 원에서 모바일 리니지(2017~2024, M, 2M, W) 누적 매출액 10조860억 원으로 동일 IP로 5.5배 매출(연 매출액 기준)을 새로이 창출했다.

PC게임 ‘아이온’은 2009년 2521억 원, 2024년 504억 원을 기록했으며, 당리서치팀은 모바일&PC 게임 ‘아이온2’의 한국, 대만 연간 매출액을 약 5000억 원으로 가정했다.

‘아이온2’는 전작 ‘아이온’의 세계관 및 주요 게임요소를 계승했지만, 2026년 글로벌 출시를 고려 시 과도한 과금은 지양할 것으로 예상되며, 언리얼엔진 5를 사용, 보다 진화된 그래픽을 기대한다.

전작과 달리 크게 확대된 오픈월드 맵에 모든 지역 자유로운 활강이 가능 한 것으로 알려져 있고 전작대비 다양한 전투, 무기, 스킬 등이 공개될 것으로 추정된다.

회사 측 가이던스처럼 인원 축소 등 현재 효율화 된 비용구조에서 기존 게임 매출만으로도 현재 비용은 커버(BEP)가 가능(연간 매출= 비용 약 1조5천억 원)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창영 연구원은 “‘아이온2’의 추가 매출 5천억 원과 ‘LLL’ 등 신작 4종까지 감안하면 2026년 연간 영업이익 5435억 원은 보수적 실적 추정으로, 현금 1조8천억 원 + 부동산 1조5천억 원 가치(=현재 시총)를 배제하고도 목표주가 31만 원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엔씨소프트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와 비슷한 3554억 원, 영업이익은 11% 증가한 98억 원으로 예상되고, 2025년 연간 매출액은 전년대비 1% 증가한 1조5965억 원, 영업이익은 241% 늘어난 1555억 원으로 추정된다. 장원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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