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이 오는 30일부터 6월1일(현지시각)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에서 열리는 '2025 SK 글로벌 포럼'에 참석해 글로벌 인공지능(AI) 인재 영입에 나선다. < SK하이닉스 > |
[비즈니스포스트] SK하이닉스가 인공지능(AI) 글로벌 인재를 찾기 위해 오는 30일부터 6월1일(현지시각)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에서 ‘2025 SK 글로벌 포럼’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SK 글로벌 포럼은 미국 내 인재들을 초청해 회사의 성장 전략을 공유하고 글로벌 시장 현황을 논의하는 자리로, SK그룹은 현지 우수 인재를 발굴하는 기회로 활용하고 있다.
포럼에는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과 김주선 AI 인파라 사장, 안현 개발총괄 사장, 차선용 미래기술연구원장 등 고위 임원진이 직접 참석한다.
SK하이닉스 측은 “AI 메모리 생태계를 전방위로 확장하기 위해 컴퓨팅 시스템에 대한 역량을 강화할 시점”이라며 “이 분야에서 전문성을 가진 인재들과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올해 포럼에 시스템 아키텍처 세션을 신설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전시에는 초청 인재들이 SK하이닉스의 기술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별도 전시 공간도 마련됐다. 회사의 고대역폭메모리(HBM)을 포함해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eSSD), 저전력 메모리 모듈 LPCAMM2 등 핵심 제품을 전시한다.
곽 사장은 개막 기조연설을 통해 AI 시대에 대응하는 회사의 비전과 전략을 제시한다. 안 사장은 차세대 메모리 기술과 제품 개발 로드맵을 소개한다. 김호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