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미국증시 대표주인 ‘M7(마이크로소프트·메타·아마존·알파벳·애플·엔비디아·테슬라)’ 주가가 일제히 보합세에 마감했다.
현지시각 28일 미국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전날보다 1.65% 내린 356.90달러에 장을 마쳤다.
▲ 현지시각 28일 뉴욕증시에서 테슬라 주가는 1%대 하락마감했다. |
마이크로소프트(-0.72%)·아마존(-0.63%)·알파벳(-0.31%)·엔비디아(-0.51%) 주가도 소폭 하락마감했다.
메타(0.20%)·애플(0.10%)은 소폭 상승했다.
이날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5월 의사록이 공개되면서 증시가 숨고르기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의사록에서는 스태그플레이션에 대한 경고와 당분간 고금리 정책을 유지하겠다는 뜻이 확인됐다.
대부분의 연준 위원들은 현재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더 지속될 수 있으며 성장과 고용에 대한 전망도 악화하고 있다고 짚었다.
여기에 더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반도체 설계 소프트웨어의 중국 수출 금지를 지시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투심에 찬물을 끼얹기도 했다.
뉴욕증시 주요지수를 보면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0.58% 내린 4만2098.70, 나스닥은 0.51% 하락한 1만9100.94, S&P500지수는 0.56% 낮아진 5888.55에 장을 마쳤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