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한미약품이 2분기부터 자회사인 북경한미 실적 개선에 힘입어 수익성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달미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28일 리포트를 통해 “한미약품이 2분기 전체 이익을 개선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북경한미가 2분기부터 재고 소진이 서서히 해소될 것”이라고 바라봤다.
▲ 한미약품(사진)이 2분기부터 북경한미 실적 회복에 힘입어 수익성을 개선할 것으로 전망됐다. |
한미약품은 2025년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3909억 원, 영업이익 589억 원을 거뒀다. 2024년 1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3.2%, 영업이익은 23.2% 줄었다.
주요 자회사 북경한미의 실적부진으로 수익성이 낮아진 것으로 분석됐다.
이달미 연구원은 “1분기 북경한미에서의 실적부진으로 전체 실적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한미약품은 2분기 북경한미 실적 개선에 힘입어 수익성을 회복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 연구원은 “2024년 부진했던 북경한미 실적이 2025년 회복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기존 전문의약품은 안정적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한미약품은 2025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6398억 원, 영업이익 2516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2024년과 비교해 매출은 9.7%, 영업이익은 16.4% 늘어나는 것이다.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