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임산업 종사자 167인이 국회의원회관 9층 에코 튜브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에 대한 공개 지지를 선언했다. |
[비즈니스포스트] 국내 게임산업 종사자 167명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공개 지지했다.
23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국내 게임산업 종사자 167명은 국회의원회관 9층 에코 튜브에서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공개적으로 지지했다.
이번 지지 선언에는 김현규 한국모바일게임협회 수석부회장을 비롯해 게임 산업의 다양한 분야에서 종사하는 게임인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대한민국 게임산업 이재명 대통령 후보 지지선언'을 발표하고 “불합리한 규제와 지원 부족으로 인해 산업 전반이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는 창작 의욕 저하와 산업의 미래를 위협하고 있다”며 “우리는 이재명 대통령 후보의 게임산업에 대한 깊은 이해와 정책 비전을 희망하며 지지를 선언한다”고 말했다.
지지선언에서는 △게임산업 규제 혁파와 지원 확대 △게임산업 종사자 권익 보호 등 요청 사항을 중심으로 게임산업 발전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에 대한 기대를 표명했다.
지지 선언을 주도한 김현규 수석부회장은 “게임은 더 이상 단순한 오락이 아닌 대한민국의 문화이자 미래 산업”이라며 “이번 지지 선언은 게임 산업계의 현실을 직시하고 건강한 창작 생태계 조성에 동참해줄 지도자를 선택하기 위한 업계의 자발적인 움직임”이라고 말했다. 정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