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본부장이 22일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열린 제6차 총괄본부장단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
[비즈니스포스트]
'오!정말'은 비즈니스포스트가 오늘 정치권에서 나온 주목할 만한 말을 정리한 기사다. 다음은 22일 '오!정말'이다.
당권을 대가로 단일화를 제안한 것은 중대범죄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에게 국민의힘 차기 당 대표 자리를 약속하며 단일화를 제안했다는 추잡한 거래 정황이 폭로됐다. 이것이 사실이라면 공직선거법을 정면으로 위반한 것이고 이는 중대범죄가 아닐 수 없다. 국민의힘과
김문수 대선 후보는
윤석열의 늪, 내란의 바다, 부정선거 블랙홀에 빠져 허우적대는 것도 모자라 이번 선거를 진흙탕으로 만들고 있다. 민의를 왜곡하려는 그 어떤 시도도 좌시하지 않겠다. 즉각 고발 조치해서 진상을 규명하겠다." (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본부장이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열린 총괄본부장단 회의에서 국민의힘 일부 의원들이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 측에게 대선 후보 단일화를 대가로 당권을 약속했다는 논란을 두고)
대한민국을 포퓰리즘 실험장으로 만들 셈인가
"어제
이재명 후보가 '우리나라는 국민에게 공짜로 주면 안 된다는 희한한 생각을 하고 있다. 나라가 빚을 지면 안 된다는 무식한 소리를 하는 사람이 있다'는 말을 했다. 이게 국가를 책임지겠다는 사람의 말인가. 도대체 그 빚은 누가 갚나. 지금 청년들 아닌가. 국가를 포퓰리즘 실험장으로 만들어놓고 과거 성남시장 시절 했던 것처럼 모라토리엄 선언을 하겠다는 것인가."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공약을 두고)
윤석열 부부 이럴거면 민주당으로 가라
"
김문수 후보가 왜 '노쇼 경제학'이나 '120원 커피 경제학'처럼 그런 말 같지 않은 (말을 하는) 무능하고 위험한 세력에게 밀리고 있나. 계엄의 바다를 제대로 건너지 못하고, 부정선거의 늪을 제대로 건너지 못하고,
윤석열 부부와 제대로 절연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윤석열 전 대통령은 영화 보러 다니고 김건희 여사는 검찰 출석에 불응한다. (윤 전 대통령과 친윤 세력이) 진짜 이상한 행동으로 선거판을 망쳐놨다. (
윤석열 부부는) 발목 잡지 말고 민주당으로 가라." (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충북 청주 육거리시장 유세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를 비판하며)
민주당의 국민통합에 대한 냉소적 태도에 실망
"본인은 깊은 숙고 끝에 민주당 중앙선대위 참여 결정을 공식 철회한다. 저는 '진영으로 갈라진 대한민국의 안타까운 현실 앞에서 이제는 국민통합의 시대를 열고 자유민주주의의 가치를 온전히 지켜낼 지도자에게 힘이 모이길 바란다'는 점을 밝힌다. 민주당 일각에서 나타난 국민통합에 대한 당리당략적이고 냉소적인 태도에 깊은 실망을 느꼈다. 민주당 선대위 참여를 제안해주신 분들의 진심은 이해하지만 지금은 제자리로 돌아가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 어렵고 힘들어진 국민의 삶을 바로잡고, 자유민주주의의 가치를 회복할 수 있는 인물
김문수 후보의 당선을 지지하며 조용히 제 일상으로 돌아가겠다." (김대남 전 대통령실 행정관이 입장문에서 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합류 의사를 철회하며)
'기업 민원 전담수석' 두겠다
"대통령이 되면 대통령실 안에 기업의 각종 민원을 전담하는 담당 수석을 두고 기업에 대한 부분을 집중적으로 소통하도록 하겠다. 정부가 경제를 하는 것이 아니라 기업이 경제를 하고 정부는 도와드리는 역할이다. 기업이 마음껏 연구하고 투자하고 세계로 힘차게 뻗어나가고 일자리를 만들어서 고용을 많이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대통령이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 이 눈치 저 눈치 보고 욕 안 먹으려고 가만히 있다 보면 현상 타파가 불가능하다." (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경제5단체장 간담회에서) 최재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