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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정말] 김문수 "이준석은 사실상 같은 당", 이준석 "단일화 전혀 관심 없어"

최재원 기자 poly@businesspost.co.kr 2025-05-19 15:4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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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정말]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88534'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김문수</a>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3686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준석</a>은 사실상 같은 당",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3686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준석</a> "단일화 전혀 관심 없어"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왼쪽)와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19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에서 열린 '약자와 동행하는 서울 토론회'에 참석해 나란히 앉아 있다. <연합뉴스> 
[비즈니스포스트] '오!정말'은 비즈니스포스트가 치권에서 나온 주목할 만한 을 정리한 기사다. 다음은 19일 '오!정말'이다.

이준석을 같은 당 vs 내쫓아놓고 돌아와달라니
"이준석 후보는 제가 속한 국민의힘 대표였다 보니 저보다 당의 여러 정책, 이념, 인물에 대해 잘 안다. 우리 당이 그동안 잘못했다. 이 후보가 밖에서 고생하는데 고생 끝에 대성공했다. 어제 토론회에서 제 지지자들은 'MVP는 김문수가 아니라 이준석이다'라고 한다. 우리 둘은 서로 짠 것 없고 전화도 안 했다. 생각이 늘 같고 정책 방향도 함께 가고 있다. 이 후보는 우리 당 대표를 한 분이고 생각이 다를 게 없다. 지금도 다른 후보, 다른 당이라 생각하지 않는다. 같은 생각과 정책인데 우리 당이 조금 잘못한 점이 있어서 헤어졌으나 하나도 멀지 않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서울시청에서 오세훈 서울시장 주재로 열린 토론회 인사말에서)

"김 후보가 안타깝기는 하다. 김 후보의 진정성과 보수 진영을 규합해 선거를 치러보려는 선의는 의심 안 하지만 이길 수 있는 방식이 아니다. 단일화 논의 자체에 관심이 없다. 큰 성과를 내놓은 이후 내쫓아놓고 요즘 다른 소리를 하는 것을 보니 환절기인가보다. 그렇다고 제 정치적 입장이 달라질 것은 없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서울시청에서 오세훈 서울시장 주재로 열린 토론회가 끝난 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의 단일화를 두고)

표심 위한 얕은 술수 vs 권력분산 아닌 권력집중
"대국민 사과 없는 개헌 주장은 불리한 선거 국면을 모면해 보려는 얕은 술수에 불과하다. 국민의힘과 김문수 후보가 개헌을 얘기하려면 헌법 정신과 헌정질서를 무너뜨리려 한 12·3 내란에 대해 먼저 무릎 꿇고 역사와 국민 앞에 사죄해야 마땅하다." (윤여준 더불어민주당 상임총괄선대위원장이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열린 중앙선대위 회의에서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개헌안을 두고)

"권력을 나누겠다는 것이 아니라 권력의 축을 다시 짜고 정치적 유불리를 계산한 것이다. 이 후보는 지난 대선에서도 개헌을 말했다. 그때는 4년 중임제 임기 단축을 함께 주장하더니 이번에는 연임제를 꺼냈다. 또한 '총리를 국회가 추천하고 대통령은 거부할 수 없게 하자, 대통령 재의요구권(거부권)도 폐지하자'고 한다. 겉으로는 권력을 분산하겠다는 것 같지만 실제로는 행정부 견제 장치를 무력화하고 입법 권력을 의회 다수당 중심으로 집중시키겠다는 설계다."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국회에서 열린 선대위 회의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개헌안을 두고)

매일 1%p씩 올리면 골든크로스
"민주당은 지지자들에 유동층까지 결집돼 있고 우리는 계엄·탄핵을 거치며 실망한 유동층이 이탈돼 있다. 그래서 이 유동층을 결집하는 과정을 지금 겪고 있다. 이 결집이 끝나면 중도층까지 외연을 확장해야 하는데 그러기 위해선 조기 대선을 가져온 상황에 대한 분노를 누그러뜨리는 일을 해야 한다. 분노가 좀 누그러지면 김 후보가 살아온 삶의 과정이나 이력, 공직 성과 등을 상대 후보와 비교할 것이다. 그렇게 되면 지지율이 올라갈 것으로 생각하고, 하루 1%포인트씩 올려 사전투표 전 골든크로스를 이루겠다." (윤재옥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총괄본부장이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격차가 좁혀지지 않는 것을 두고) 

이재명 막기는 이준석만 가능
"단 하나의 필승 카드로서 '이재명 총통의 시대'를 막아내겠다. 어제 TV 토론에서 특유의 무책임과 무사안일주의, 스스로 극단적 가정을 해놓고 이를 지적하는 상대를 극단적이라고 몰아붙이는 적반하장의 태도, 말문이 막히면 '그래서 어쩌라고요'라고 조롱하거나 성을 내는 연산군 같은 면모를 보였다.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훌륭한 분이지만 마지막으로 선거에 당선된 때가 무려 15년 전의 일이다. 지금 그럭저럭 선거운동을 이어가고 있지만, 김문수 후보로는 이길 수 없다는 사실을 모두 잘 알고 있을 것이다. 이 싸움은 이제 이준석이재명의 일대일 결전의 장이 돼야 한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막을 사람은 본인뿐이라고 주장하며) 최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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