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조원씨앤아이] 정권 '교체' 60% '연장' 30%, 모든 지역·연령에서 교체 우세

조성근 기자 josg@businesspost.co.kr 2025-05-14 10:38:4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국민 10명 가운데 6명은 이번 대선에서 정권교체를 원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조원씨앤아이가 14일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이번 대선 투표에 관한 질문에 '정권 교체 위해 투표할 것'(정권교체)이 60.5%, '정권 연장 위해 투표할 것'(정권연장)은 30.6%로 집계됐다. '모름'은 8.9%였다.
 
[조원씨앤아이] 정권 '교체' 60% '연장' 30%, 모든 지역·연령에서 교체 우세
▲ 국민 10명 가운데 6명은 이번 대선에서 정권교체를 원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정권교체'와 '정권연장'의 격차는 29.9%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정권교체'는 3주 전 조사와 비교해 0.9%포인트 줄은 반면 '정권연장'은 변화가 없었다.

지역별로 대구·경북과 부산·울산·경남을 포함한 모든 지역에서 '정권교체'가 우세했다. 보수 지지세가 강한 대구·경북에서도 '정권교체'(52.6%)가 '정권연장'(36.2%)을 앞섰다. 지역별로 볼 때 대전·세종·충청(교체 53.8%, 연장 40.0%)에서 '정권연장'이 가장 높게 집계됐다. 

연령별로는 70세 이상을 포함한 모든 연령층에서 '정권교체'가 더 많았다. 70세 이상에서도 '정권교체'(48.6%)가 '정권연장'(40.3%)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이념성향별로 중도층에서 '정권교체'가 66.4%로 '정권연장'(22.0%)보다 세 배 이상 더 높았다. 보수층은 '정권연장'이 63.1%였던 반면 진보층에서는 '정권교체'가 92.6%에 달했다.

이번 조사의 이념성향별 응답 인원은 보수 633명, 중도 756명, 진보 480명으로 보수가 진보보다 153명 더 많았다.

이번 조사는 조원씨앤아이가 스트레이트뉴스 의뢰로 10일부터 12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천 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는 무선(100%)·RDD(임의전화걸기)·ARS(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2%포인트다.

2025년 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기준 성·연령·지역별 가중치(림가중)가 부여됐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조성근 기자

최신기사

MG손보 신규 영업 정지, 기존 계약은 가교보험사 설립 뒤 5대 손보사에 이전
택배노조 한진 '주 7일 배송' 일방적 도입 규탄, 배송거부 등 쟁의행위 예고
교보증권 "CJ제일제당 식품 및 바이오 부진, 하반기 투입 원가 안정화 기대"
[여론조사꽃] 대선 15K 조사 가상 양자대결, 이재명 51.9% vs 김문수 25.2%
[여론조사꽃] 6·3 대선 15K 조사, 정권 교체 60.9% vs 정권 연장 33.4%
'박병무 1년' 엔씨소프트 뼈 깎는 구조조정, 신작 공세로 2.5조 매출 끌어올린다
비트코인 1억4599만 원대 상승, 이더리움 포함 알트코인 가격도 오르며 활황
교보증권 "파마리서치 인바운드와 브랜드 파워, 환상의 선순환"
코스피 기관·외국인 쌍끌이 매수에 2640선 상승 마감, 원/달러 환율 1420.2원
한화오션 해양부문 FPSO로 날개 다나, 김희철 남미·아프리카 등 잇단 해외 수주 정조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