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홍콩 증권사 "엔비디아, 삼성전자 HBM3E 6월 인증 이후로 내년 HBM 가격협상 연기"

김호현 기자 hsmyk@businesspost.co.kr 2025-05-12 14:26:1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엔비디아가 고대역폭메모리(HBM)의 가격을 내리기 위해 삼성전자의 5세대 HBM3E 인증을 기다리고 있다는 홍콩 증권사 분석이 나왔다.

증권사는 이를 위해 엔비디아가 2026년 HBM3E 공급을 위한 가격 협상도 중단했다고 부연했다.
 
홍콩 증권사 "엔비디아, 삼성전자 HBM3E 6월 인증 이후로 내년 HBM 가격협상 연기"
▲ 홍콩 금융증권사 GF증권은 12일 엔비디아가 2026년 HBM3E 가격 협상을 모두 연기했으며, 그 이유로 오는 6월로 예상되는 삼성전자의 HBM3E 인증 이후 가격 협상을 하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사진은 삼성전자 HBM 홍보 이미지. <삼성전자>

홍콩 GF증권은 12일 보고서를 내고 삼성전자가 이르면 오는 6월 엔비디아의 HBM3E 인증을 받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엔비디아가 삼성전자의 HBM3E 인증을 기다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엔비디아가 2026년 HBM3E 가격 협상을 모두 연기한 상태라고 부연했다. 

또 삼성전자의 2026년 HBM 시장 본격 진입으로 HBM4 가격이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GF증권은 전망했다.

특히 내년 양산에 돌입하는 HBM4 가격은 삼성전자 진입으로 예상보다 가격이 더 내려갈 것으로 보인다고 증권사 측은 내다봤다. HBM4 가격은 HBM3E와 비교해 20% 더 비싼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에 따라 HBM 가격이 하락할 가능성도 제기했다.

GF증권은 “2025년 4분기부터 경기침체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며 “트럼프 행정부의 반도체 25% 관세 부과 가능성으로 스마트폰과 PC 출하량 감소가 예상되고, HBM 가격 상승률 또한 역풍을 맞을 수 있다”고 예측했다.

한편 GF증권은 이를 근거로 SK하이닉스, 마이크론, 샌디스크의 투자 의견을 하향 조정했다. 김호현 기자

최신기사

호반건설과 계열사 한진칼 지분 18.46% 확보, "단순 투자 목적"
롯데글로벌로지스 상장 연기한 롯데지주, 3800억에 지분 되사기로
한국거래소, '상장폐지' 위기 몰린 금양에 개선 기간 1년 부여
한화투자 "코웨이, 태국 말레이시아 포함 동남아 매출 성장률 거침 없다"
한화투자 "롯데쇼핑 자이언츠도 백화점도 잘해요, 해외사업 성장"
교보증권 "롯데웰푸드 상반기까지 카카오 포함 원가 부담 지속, 내수도 부진"
[현장] 국내 와인 빙하기 열린 하이트진로 와인시음회, 차가운 화이트와인으로 지피는 희망
프랑스 출신 EU 위원, 체코 정부에 한수원과 원전 계약 중단 요구
DL이앤씨, 3617억 규모 김포 데이터센터 공사 계약 수주
HDC현대산업개발, 1369억 규모 전주 오성대우아파트 재건축사업 수주
Cjournal

댓글 (1)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
웃기네
가짜 뉴스다. 한두번 속였어야지.   (2025-05-12 17:0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