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이른 시일에 역대 최고가로 상승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주간 차트 기준으로 5년 만에 첫 ‘골든크로스’ 현상이 나타나며 이전과 같이 가파른 시세 상승을 이끌 수 있다는 관측이 힘을 얻는다.
▲ 비트코인 주간 시세 차트에 2020년 이후 첫 골든크로스 현상이 나타나며 큰 폭의 시세 상승 가능성에 힘을 싣는다는 분석이 나왔다. 비트코인 그래픽 이미지. |
가상화폐 전문지 뉴스BTC는 30일 “비트코인 주간 시세 차트에서 50주 평균이동선이 200주 평균이동선을 넘는 귀중한 골든크로스가 등장했다”고 보도했다.
골든크로스 현상은 비트코인 시세가 본격적으로 강세장에 접어들었다는 신호로 해석되는 만큼 향후 가격 상승에 낙관적 요소로 꼽힌다.
뉴스BTC는 주간 비트코인 차트에서 골든크로스가 나타난 사례는 지금까지 3차례에 불과했다고 덧붙였다.
2017년 골든크로스 등장 뒤 시세 상승폭은 2200%, 2020년에는 1190%에 이른 것으로 집계됐다.
자연히 이번 골든크로스도 비트코인의 가파른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뉴스BTC는 전문가들의 분석을 인용해 비트코인 시세가 곧 역대 최고가를 달성하고 20만 달러를 웃돌 가능성도 떠오르고 있다고 전했다.
주간 차트에서 골든크로스 등장은 중장기 관점에서 상당히 신뢰할 만한 지표라는 평가도 이어졌다.
현재 주요 거래소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9만4692달러 안팎에 오르내리고 있다.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