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웅진그룹 국내 최대 상조회사 '프리드라이프' 경영권 인수, 8829억 들여

정희경 기자 huiky@businesspost.co.kr 2025-04-29 18:54:3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웅진그룹이 국내 최대 상조회사인 프리드라이프의 경영권을 인수했다.

웅진그룹은 종속회사 더블유제이라이프를 통해 프리드라이프 지분 99.77%를 사모펀드(PEF) 운용사 VIG파트너스로부터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을 맺었다고 29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웅진그룹 국내 최대 상조회사 '프리드라이프' 경영권 인수, 8829억 들여
▲ 웅진그룹이 VIG파트너스로부터 29일 지분 99.77%를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거래 규모는 8829억 원이다. 웅진그룹은 프리드라이프의 주식을 5월30일 취득한다.

프리드라이프는 지난해 연간 매출 2767억 원, 영업이익 985억 원을 낸 국내 최대 상조기업이다.

웅진그룹은 앞서 2월17일 프리드라이프 인수를 위한 우선협상권을 부여받은 뒤 정밀 실사를 거쳤다. 

최종 인수는 5월 중 마무리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빠르게 진행되면서 이날 VIG파트너스와 인수 조건에 최종 합의했다. 

남은 3만572주(0.23%)는 VIG가 보유하지 않은 개인 주주 물량으로 웅진은 향후 이 물량도 사들이기로 했다. 

웅진그룹은 유상증자가 아닌 영구채 발행을 통해 이번 인수 자금을 확보하기로 했다. 또 인수금융도 활용한다. 

웅진그룹은 정보기술(IT), 교육, 여가 등 상조업이 시너지를 낼 수 있다고 보고 이번 인수 거래를 추진했다. 정희경 기자

최신기사

이재명 대법 선고일 지정에 '동상이몽', 민주당 "상고 기각" 국힘 "법의 심판"
캠코 사장 후보로 정정훈 전 기재부 세제실장 결정, '알박기' 논란 부담
웅진그룹 국내 최대 상조회사 '프리드라이프' 경영권 인수, 8829억 들여
한화투자 "LG생활건강 1분기 중국법인 흑자전환, 해외사업 성장 주목"
카카오게임즈 크래프톤에 '넵튠' 보유 지분 39.4% 전량 매각, 1649억 규모
SH공사 신혼부부 대상 미리내집 모집에 2만3천명 몰려, 최고경쟁률 759.5대 1
금융당국 'SK텔레콤 해킹' 비상회의, "현재 상황 악용한 보이스피싱 유의해야"
에쓰오일 1조 규모 정유제품 판매 계약 체결, 호주 시장 공급 확대 기대
두산에너빌리티, 캐나다 캔두에너지와 원자력 사업 협력 강화
청년도약계좌 가입자 200만 명 돌파 눈앞, 금융위 "제도개선 노력 지속"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