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에쓰오일이 아람코 트레이딩 싱가포르 PTE(Aramco Trading Singapore PTE. LTD.)에 휘발유와 경유, 항공유 등을 공급한다.
에쓰오일은 29일 아람코 트레이딩 싱가포르 PTE를 상대방으로 하는 정유제품 판매·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공시했다.
▲ 에쓰오일이 아람코 트레이딩 싱가포르 PTE를 상대방으로 하는 정유제품 판매·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에쓰오알> |
에쓰오일은 휘발유 405만 배럴과 경유 350만 배럴, 항공유 30만 배럴 등을 판매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계약금액은 1조1344억 원으로 이는 에쓰오일의 2024년 연결기준 매출의 3.1% 규모다.
계약기간은 2025년 4월1일부터 2026년 3월31일까지 12개월이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계약 기간 동안 해당 제품의 예상 판매 물량과 예상 국제 가격 및 2025년 3월 평균 원/달러 환율인 1457원을 기초로 계약금액을 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계약은 두 회사가 보유한 마케팅 및 트레이딩 역량 측면에서 시너지 효과를 활용해 호주 시장으로 공급을 확대할 목적에서 이뤄졌다”고 덧붙였다. 조경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