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넷마블이 ‘세븐나이츠: 리버스 프리뷰데이’를 열고 게임을 5월15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비즈니스포스트> |
[비즈니스포스트] 넷마블은 24일 서울 구로 넷마블 사옥 G타워에서 ‘세븐나이츠: 리버스 프리뷰데이’ 행사를 열고 출시일을 5월15일로 출시일을 확정했다.
‘세븐나이츠: 리버스’는 넷마블의 핵심 지식재산(IP)인 ‘세븐나이츠’를 활용한 작품이다. 그간 넷마블넥서스는 ‘세븐나이츠2’,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세븐나이츠 키우기’ 등 다양한 작품으로 세븐나이츠 IP를 확장해왔다.
이번 ‘세븐나이츠: 리버스’는 원작을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원작의 세계관과 이야기를 기반으로 한다.
김정민 넷마블 넥서스 대표는 환영사를 통해 “제 게임 인생에서 세븐나이츠를 만났던 건 행운”이라며 “마지막 세븐나이츠를 만들겠다는 각오로 임했다”고 전했다.
게임은 원작 핵심 전투 시스템이었던 자동 턴제 시스텀을 그대로 계승한다. 원작 시스템에서 인기가 많았던 쫄작(반복 전투)과 합성 시스템도 유지된다.
김정기 넷마블넥서스 개발총괄은 “쫄작이 매출을 방해할 수 있지만 원작의 핵심이었던 만큼 없어선 안 될 요소였다”며 “이용자들이 과금 없이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콘텐츠라고 생각해서 넣었다”고 설명했다.
▲ 왼쪽부터 조성영 넷마블 사업본부장, 김정기 넷마블넥서스 개발총괄, 손건희 넷마블넥서스 기획팀장, 황해빛누리 넷마블넥서스 크리에이티브디렉터가 24일 미디어 대상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
기존의 불편했던 요소들은 개선을 통해 편의성을 강화했다.
전투는 스킬과 스킬 사이에 기본 공격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설계해 모든 영웅이 고르게 활용될 수 있도록 했으며 플레이 부담을 줄이기 위해 ‘그라인딩 시스템’도 도입했다. 그라인딩 시스템은 게임을 종료해도 설정한 반복 플레이가 실제로 진행되는 기능이다.
최싲 언리얼 엔진 5를 활용해 전반적인 그래픽 품질을 높인 것도 특징이다.
이날 행사에서 넷마블 측은 이용자들과 소통에 대한 의지를 지속적으로 강조했다. 원작이 오래 사랑받았던 게임인 만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장기 서비스에 대한 의지를 드러낸 것이다.
김 대표는 “이용자들과 진정성 있는 소통을 통해 게임을 오래 서비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운영하는 데 있어서 소통을 핵심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넷마블은 ‘세븐나이츠 리버스’를 5월15일 모바일, PC 크로스플랫폼으로 국내 출시한다.
출시 이후 2주 간격으로 업데이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신규 영웅 콘텐츠 및 다양한 이벤트, 미니 시나리오 등 영웅들의 숨겨진 이야기도 만날 수 있는 다채로운 콘텐츠를 준비하고 있다. 특히 7월에는 세나의 달 기념 대규모 특별 이벤트도 예고됐다. 정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