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남인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가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의 초정에 따라 다음주 방한한다.
23일 재계에 따르면 트럼프 주니어가 한국을 방문해 10대 그룹 총수 등 국내 주요 기업 인사들을 만난다.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식 참석을 위해 1월18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을 찾은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가운데)이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왼쪽)와 만나 부인 한지희씨(오른쪽)를 소개한 뒤 사진을 찍는 모습. <신세계그룹> |
트럼프 주니어는 정 회장의 초청에 한국을 찾는다. 정 회장은 트럼프 행정부와 연결고리 역할을 해달라는 재계 요청을 받아 트럼프 주니어를 초청한 것으로 파악됐다.
정 회장은 4월 초 미국에서 트럼프 주니어에게 국내 재계의 요청을 전달했고 트럼프 주니어가 수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실세로 불리는 트럼프 주니어는 한국 방문에서 정치권 인사와 면담 일정은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 회장은 트럼프 주니어와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1월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 참석을 위해 워싱턴을 방문했을 때 트럼프 주니어의 주선으로 유력 인사들과 만나 네트워크를 다졌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