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혜숙 한국산업은행 부행장(둘째줄 왼쪽에서 여덟번째)과 국내 벤처캐피탈 대표이사, 오픈AI 관계자들이 현지시각 22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오픈AI 본사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산업은행> |
[비즈니스포스트] 한국산업은행이 챗GPT 개발기업과 인공지능 생태계 발전을 위한 스타트업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산업은행은 현지시각 22일 국내 주요 벤처캐피탈 참관단과 함께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오픈AI 본사를 방문해 인공지능 스타트업 지원 방향과 기술 협력 구조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보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오픈AI 방문은 산업은행이 개최하는 실리콘밸리 글로벌 라운드 프로그램의 하나로 진행됐다. IMM인베스트먼트,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크, LB인베스트먼트 등 벤처캐피탈 대표 40여 명이 참여했다.
산업은행은 앞서 2024년 11월 오픈AI와 장기적 협력관계 구축 및 한국 인공지능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오픈AI는 올해 2월 서울에서 자체 워크숍 ‘빌더랩’ 행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산업은행은 2024년 AI 코리아펀드를 5천억 원 규모로 조성해 국내 인공지능 생태계 조성을 지원하고 있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국내 벤처캐피탈과 스타트업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글로벌 혁신 기업들과 전략적 교류를 확대하고 가교 역할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