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원석 기자 stoneh@businesspost.co.kr2025-04-23 11:4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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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하이트진로의 소주 제품 ‘진로’가 누적 판매량 23억 병을 돌파했다.
하이트진로는 자사 무설탕(제로슈거) 소주 제품 진로가 2019년 출시 뒤 현재까지 누적판매 23억 병을 넘어섰다고 23일 밝혔다.
▲ 하이트진로 '진로' 포스터 이미지. <하이트진로>
회사 관계자는 “진로는 1초에 12병 이상 판매되며 제로슈거 소주 부문 2년 연속 판매 1위를 기록하는 등 국내 대표 소주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고 말했다.
시장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진로는 지난해 제로슈거 소주 제품 가운데 누적 판매량 기준 2위 브랜드보다 약 1.5배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또 2024년 한해 동안 대형마트와 편의점 등 국내 가정 시장 유통채널 판매량에서도 모두 1위를 차지했다.
하이트진로는 올해 출시 6주년을 맞은 진로의 젊고 트렌디한 소통을 강화한다는 방침을 정했다.
하이트진로는 올해 진로, ‘진로골드’, ‘참이슬’ 각각 브랜드별 명확한 메시지와 역할을 부여하고 개별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을 세웠다.
진로는 소주 본연의 초깔끔한 맛 콘셉트를 지속하면서 다양한 이종업계와의 협업 등을 이어간다. 진로골드는 15.5도의 부드러운 맛을 강조하는 마케팅을 강화해 저도수 트렌드를 이끌고, 참이슬은 전국구 대세감을 강화하는 전략을 펼친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전무는 “2019년부터 변함없이 진로를 사랑해주신 소비자분들 덕분에 제로슈거 소주 부문 2년 연속 1위 자리를 굳건히 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진로만의 특색있는 마케팅으로 소비자들과 소통하며 제로슈거 대표 소주 브랜드 지위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허원석 기자